정보마당/요리 코너

꽃게탕

등경 2019. 9. 22. 07:44

 

꽃게탕

 

저녁은 꽂게탕이다. 지난 추석 사돈이 보내준 꽃게를 추석때 요리하서 먹고 아들이 토요일마다 손자를 데리고 오니까 그 남은 꽃게로 요리를 하다.

 

두 기지로 하다. 하나는 손자외 며느리를 위해 찜을 하고 하나는 탕을 끓이다.

 

꽃게탕은 아주 쉬운 요리라 한다. 그래도 내가 보기엔 쉬운게 없다. 처음엔 게를 손질하다.

 

칫솔로 닦다. 먼저 껍데기를 넣고 끓이다. 껍데기에 키토산이 많아 먼저 일차로 끓이고 그 다음 건져내고 속살들을 끓이다.

 

난 손자늘 보느라고 모든 괴정을 지켜보지 못했다. 왔다갔다 하느라고.

 

정말로 쉬운 요리가 없다. 수없이 않은 손길이 간다. 그동안 나는 모든게 뚝닥하면 되는줄 알았다.

 

꽃게탕의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다. 탕에 들어있는 새우도 건져 먹으니 맛이 좋다. 게 속살을 빼먹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게속살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2019.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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