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코는 벌렁코 셋째가 내가 앉은 의자에 앉아 책상위에 물건을 만지며 소꼽 장난을 한다 첫째 둘째는 이젠 컸다고 나완 잘 놀아 주지 않는다 첫째 둘째는 만화 삼매경 1탄 또봇 2탄도 또봇 3탄도 또봇 타키오 셋째는 지 엄마에게 갔다가 또 나에게 왔다 갔다 하며 놀아 준다 자동차 올려놓고 놀다가 또 한번 갔다 와서 펜꽂이에 있는 것들을 다 흩어 놓는다 자 칼 볼펜 연필 꽂힌 돋보기를 들고 코에 댄다 코가 벌렁코다 그리고 웃는다 앙증맞게 더 커진 콧구멍 둘 ㅎㅎ 손자 코는 돼지코 손자 코는 벌렁코 202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