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1006

등경 2017. 10. 6. 08:07

2017년 10월 06일(금)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예레미야 10장 17절~ 10장 25절

제목 : 포로 될 유다와 선지자의 탄원

 

17 에워싸인 가운데에 앉은 자여 네 짐 꾸러미를 이 땅에서 꾸리라

18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땅에 사는 자를 이번에는 내던질 것이라 그들을 괴롭게 하여 깨닫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19 슬프다 내 상처여 내가 중상을 당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말하노라 이는 참으로 고난이라 내가 참아야 하리로다

20 내 장막이 무너지고 나의 모든 줄이 끊어졌으며 내 자녀가 나를 떠나가고 있지 아니하니 내 장막을 세울 자와 내 휘장을 칠 자가 다시 없도다

21 목자들은 어리석어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므로 형통하지 못하며 그 모든 양 떼는 흩어졌도다

22 들을지어다 북방에서부터 크게 떠드는 소리가 들리니 유다 성읍들을 황폐하게 하여 승냥이의 거처가 되게 하리로다

23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24 여호와여 나를 징계하옵시되 너그러이 하시고 진노로 하지 마옵소서 주께서 내가 없어지게 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25 주를 알지 못하는 이방 사람들과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아니하는 족속들에게 주의 분노를 부으소서 그들은 야곱을 씹어 삼켜 멸하고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였나이다 하니라

 

해설

선지자는 예루살렘의 참상을 자신의 일로 여기며 슬퍼합니다. 심판을 수용하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너그러운 징계를 호소하고, 대적을 향한 심판을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7,18절 회개의 기회는 사라졌고 심판을 돌이킬 수 있는 기회도 사라졌습니다. 인내하며 백성을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던 하나님이 이제 자기 백성을 황량한 광야와 멀고 먼 이방 땅으로 쫓아내십니다. 이를 통해 그들이 자신들의 불신앙을 대면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분노와 주권을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 고난의 시간을 갱신의 계기로 삼으십시오. 하지만 주님이 징계하시기 전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면 그것이 더 지혜로울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9~22절 하나님의 징계는 예상보다 훨씬 가혹하여 온 땅에 깊은 상처를 내고 백성은 모든 것을 상실한 채 망연자실할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이 모든 일을 자기 일로 여기며 아파하지만, 지도자들은 하나님을 찾지 않고 자기 배를 채우는 데만 골몰합니다. 조국 교회와 국가의 어려움 앞에서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지금이야말로 힘을 다해 회개하고 영적 회복에 나서야 할 때가 아닐까요?

 

23절 선지자는 모든 과정을 겪으면서 인간은 자기 운명의 주인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인식이 머리에서만 머물지 않고 가슴으로 체득된 것입니다. 그분의 주 되심을 배워갈 때만 우리는 해명되지 않는 고난도 수용할 수 있고, 그분 앞에 자비를 구할 수 있습니다.

 

24절 선지자는 심판을 수용하되 너그러운 징계를 간청합니다. 백성은 징벌이 두려웠지만, 선지자는 그 징벌로 백성이 진멸될까 두려웠습니다. 자기 욕망의 우상을 따라 인생의 주인 노릇하던 백성에게 심판은 마땅하기에, 그래서 그가 기대어 호소할 곳은 주의 자비밖에 없었습니다. 참담한 심판을 목도하면서도 하나님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지 않은 것입니다.

 

25절 너그러운 징계를 요청한 예레미야는 이제 징계의 도구로 쓰인 이방 나라에 진노를 쏟으시기를 구합니다. 사적인 보복의 요구가 아닙니다. 주의 거처를 파괴하고 주의 이름을 능멸한 자들을 향한 분노의 표현이요, 대적의 궤멸을 통해 주의 백성이 완전한 파멸로부터 보호받기를 원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기도

공동체-타인의 아픔을 내 문제로 여길 줄 아는 통감의 마음을 주소서.

열방-세계적으로 종교인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은 출산율이 높고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이다. 이 지역의 교회가 더욱 활발한 선교 사역을 펼쳐 많은 이들이 구원을 받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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