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927

등경 2017. 9. 27. 07:53

2017년 09월 27일(수)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예레미야 6장 16절~ 6장 30절

제목 : 경고, 거부, 재앙

 

16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가지 않겠노라 하였으며

17 내가 또 너희 위에 파수꾼을 세웠으니 나팔 소리를 들으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였도다

18 그러므로 너희 나라들아 들으라 무리들아 그들이 당할 일을 알라

19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

20 시바에서 유향과 먼 곳에서 향품을 내게로 가져옴은 어찌함이냐 나는 그들의 번제를 받지 아니하며 그들의 희생제물을 달게 여기지 않노라

21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이 백성 앞에 장애물을 두리니 아버지와 아들들이 함께 거기에 걸려 넘어지며 이웃과 그의 친구가 함께 멸망하리라

2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한 민족이 북방에서 오며 큰 나라가 땅 끝에서부터 떨쳐 일어나나니

23 그들은 활과 창을 잡았고 잔인하여 사랑이 없으며 그 목소리는 바다처럼 포효하는 소리라 그들이 말을 타고 전사 같이 다 대열을 벌이고 시온의 딸인 너를 치려 하느니라 하시도다

24 우리가 그 소문을 들었으므로 손이 약하여졌고 고통이 우리를 잡았으므로 그 아픔이 해산하는 여인 같도다

25 너희는 밭에도 나가지 말라 길로도 다니지 말라 원수의 칼이 있고 사방에 두려움이 있음이라

26 딸 내 백성이 굵은 베를 두르고 재에서 구르며 독자를 잃음 같이 슬퍼하며 통곡할지어다 멸망시킬 자가 갑자기 우리에게 올 것임이라

27 내가 이미 너를 내 백성 중에 망대와 요새로 삼아 그들의 길을 알고 살피게 하였노라

28 그들은 다 심히 반역한 자며 비방하며 돌아다니는 자며 그들은 놋과 철이며 다 사악한 자라

29 풀무불을 맹렬히 불면 그 불에 납이 살라져서 단련하는 자의 일이 헛되게 되느니라 이와같이 악한 자가 제거되지 아니하나니

30 사람들이 그들을 내버린 은이라 부르게 될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버렸음이라

 

해설

하나님은 유다 백성에게 선한 길을 따르고 파수꾼의 경고 나팔 소리를 들으라고 합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이를 무시하고 거부하다가 재앙을 맞닥뜨립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6,17절 “옛적 길”과 “파수꾼의 나팔 소리”에서 인생의 교훈을 얻으라고 하십니다. “옛적 길”은 하나님이 베푸신 선한 은혜의 역사를 가리킵니다(2장 2절). “파수꾼의 나팔 소리”는 선지자를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거부합니다. 은혜를 망각한 인생에 불안감이 밀려오고, 말씀이 없는 삶에 공허함이 가득합니다. 지난 날, 나를 살렸던 은혜의 날들과 말씀의 구절들을 다시금 되뇌어봅시다.

 

18-21절 “이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율법을 거부하였습니다. “이 백성의 생각”에서부터 싹튼 악이 높은 하늘까지 뻗쳤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마치 언약이 파기된 것에 대해 소송을 청구하시듯, “땅과 무리들”(열방)을 증인으로 부르십니다(이사야 1장 2절). 그리고 유다 백성은 이제 ‘나(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 죄악을 범한 “이 백성”의 자격으로 하나님의 법정에 서게 됩니다(시편 82편 1절). 악한 생각은 끝내 우리 영혼을 하나님의 심판대에 세웁니다. 지금 내 마음은 어떤 생각을 품고 있습니까? 악의입니까, 선의입니까?

 

24~26절 예레미야는 “우리”라는 깊은 연대감으로 유다 백성과 함께 아파합니다. 동시에 “딸 내 백성”이라 부르며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의 마음과 동일시합니다. 중재자의 사명은 결국 두 차원의 공감에서 시작됩니다. 곧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영적 감수성과 참혹한 현실에 아파하는 사회적 감수성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부단히 살피고, 이웃의 아픔을 부지런히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27~30절 금속을 “풀무”에 넣는 까닭은 들러붙은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거듭된 제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그 금속은 더 이상 쓸모없는 것으로 여겨져 길바닥에 내버림을 당합니다. 이와 같이, 예언자는 유다 백성을 가리켜 “내버린 은”이라 규탄합니다. 거듭된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조금도 마음을 돌이켜 죄악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악한 행실을 내버리지 않는다면, 도리어 하나님으로부터 그 인생이 내버림을 당하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징계 중에라도 선한 길을 찾아 평강을 얻게 하소서.

열방-슬로바키아 고위 공무원의 부패 단속과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가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만연한 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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