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9월 26일(화)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예레미야 6장 1절~ 6장 15절
제목 : 이는 벌 받을 성이라
1 베냐민 자손들아 예루살렘 가운데로부터 피난하라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고 벧학게렘에서 깃발을 들라 재앙과 큰 파멸이 북방에서 엿보아 옴이니라
2 아름답고 우아한 시온의 딸을 내가 멸절하리니
3 목자들이 그 양 떼를 몰고 와서 주위에 자기 장막을 치고 각기 그 처소에서 먹이리로다
4 너희는 그를 칠 준비를 하라 일어나라 우리가 정오에 올라가자 아하 아깝다 날이 기울어 저녁 그늘이 길었구나
5 일어나라 우리가 밤에 올라가서 그 요새들을 헐자 하도다
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나무를 베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목책을 만들라 이는 벌 받을 성이라 그 중에는 오직 포학한 것뿐이니라
7 샘이 그 물을 솟구쳐냄 같이 그가 그 악을 드러내니 폭력과 탈취가 거기에서 들리며 질병과 살상이 내 앞에 계속하느니라
8 예루살렘아 너는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마음이 너를 싫어하고 너를 황폐하게 하여 주민이 없는 땅으로 만들리라
9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포도를 따듯이 그들이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말갛게 주우리라 너는 포도 따는 자처럼 네 손을 광주리에 자주자주 놀리라 하시나니
10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신들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하지 아니하니
11 그러므로 여호와의 분노가 내게 가득하여 참기 어렵도다 그것을 거리에 있는 아이들과 모인 청년들에게 부으리니 남편과 아내와 나이 든 사람과 늙은이가 다 잡히리로다
12 내가 그 땅 주민에게 내 손을 펼 것인즉 그들의 집과 밭과 아내가 타인의 소유로 이전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이는 그들이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욕을 부리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14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15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는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그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해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파멸과 재앙이 임할 것을 경고하십니다. 이는 유다 백성이 포학한 마음으로 죄악의 깊은 수렁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6~8절 잘못을 깨닫고 돌이키길 원하십니다. “샘이 그 물을 솟구쳐냄 같이”, 예루살렘에서 죄악이 끊이지 않고 자행됩니다. 사람들은 “폭력”을 휘두르고 “살상”을 저지르며, 이웃의 물건을 “탈취”합니다. 보다 못한 하나님은 마침내 포악한 성읍을 향해 징계의 매를 드십니다. 곧 그들의 유익을 위한 “훈계”의 채찍입니다(히브리서 12장 6절). 변명을 그치고 이젠 훈계를 받아들입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절 북방에서 바벨론 군대가 유다 땅을 향해 진격해옵니다. 성읍들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급히 피난길에 올라야 할 대재앙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루살렘을 포위한 적의 군대가 유다에 마지막 일격을 가하기 위해 때를 엿보고 있습니다(3절). 하나님이 지키시지 않는 사람의 영화는 흩날리는 먼지와도 같습니다. “아름답고 우아한 시온”의 성루가 무너져내릴 때, 사람들은 이제 근 사백 년의 영화를 한 장의 추억처럼 여길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고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면, 우리 인생도 무너진 옛 시온의 성루와 다를 바 없게 됩니다.
9~12절 마음의 할례(4장 4절)에 이어 “귀의 할례”, 곧 가려듣고 잘 들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북한 욕설쯤으로 여기며 귀를 틀어막았습니다. 그들의 귀는 차츰 아둔해지고 흐리멍덩해졌습니다. 거짓 예언과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지 못하는 우둔한 모습입니다. 우리가 가려들을 것은 욕망을 부추기는 세상의 소리이고, 잘 들을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지금 나의 귀는 어떠한 소리에 더 밝습니까?
13~15절 유다 백성이 모두 “탐욕”에 젖어 각자의 잇속을 챙기는 일에만 몰두했습니다. 그럼에도 선지자와 제사장은 그들의 탐욕을 두둔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른바 거짓 “평강”을 외친 것입니다(8장 11절). 그리하여 유다 온 사회가 마치 눈먼 자들의 도시처럼 되었습니다. 어느 곳에서도 희망을 발견할 수 없는 총체적 타락입니다. 죄악의 결과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희망과 변화의 물결은 찾아오지 않습니다.
기도
공동체-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하시고, 거짓과 탐욕에서 우리를 건져주소서.
열방-알바니아에는 고의가 아닌 사건에도 피해자의 가족들이 가해자에게 피의 보복을 하는 전통이 남아 있다. 정부가 사법적 처벌이 아닌 민간 차원의 보복을 강력하게 단속하도록
'나의 이야기 > 믿음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말씀-0928 (0) | 2017.09.28 |
---|---|
오늘의 말씀-0927 (0) | 2017.09.27 |
오늘의 말씀-0925 (0) | 2017.09.25 |
오늘의 말씀-0924 (0) | 2017.09.24 |
오늘의 말씀-0923 (0) | 2017.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