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9월 18일(월)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예레미야 3장 1절~ 3장 5절
제목 : 보라, 네 모습을 보라!
1 그들이 말하기를 가령 사람이 그의 아내를 버리므로 그가 그에게서 떠나 타인의 아내가 된다 하자 남편이 그를 다시 받겠느냐 그리하면 그 땅이 크게 더러워지지 아니하겠느냐 하느니라 네가 많은 무리와 행음하고서도 내게로 돌아오려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 네 눈을 들어 헐벗은 산을 보라 네가 행음하지 아니한 곳이 어디 있느냐 네가 길가에 앉아 사람들을 기다린 것이 광야에 있는 아라바 사람 같아서 음란과 행악으로 이 땅을 더럽혔도다
3 그러므로 단비가 그쳤고 늦은 비가 없어졌느니라 그럴지라도 네가 창녀의 낯을 가졌으므로 수치를 알지 못하느니라
4 네가 이제부터는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는 나의 청년 시절의 보호자이시오니
5 노여움을 한없이 계속하시겠으며 끝까지 품으시겠나이까 하지 아니하겠느냐 보라 네가 이같이 말하여도 악을 행하여 네 욕심을 이루었느니라 하시니라
해설
남편을 버리고 떠나간 여인처럼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합니다. 그들의 행음과 행악이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절 여자가 남편을 버리고 떠나서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면, 전남편은 그녀를 다시 아내로 맞이할 수 없습니다. 이를 어기고 여인을 다시 아내로 받아들인다면, 이는 땅을 더럽히는 가증한 행위입니다(신명기 24장 1~4절). 예레미야는 이러한 율법의 규정을 차용하여,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이스라엘은 아내가 남편을 떠남같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좇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들은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올 수 없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리고 약속의 땅을 더럽혔기 때문입니다. 땅은 모든 사람의 삶의 터전이요 근간입니다. 우상을 섬기는 자마다 삶이 흔들리고 그 터전이 송두리째 요동침을 기억해야 합니다.
2,3절 온 땅에 “단비”가 내리지 않아 농부가 씨앗을 뿌리지 못합니다. 쩍쩍 갈라진 대지의 틈새로 작물은 뿌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늦은 비”가 없어 수확할 것이 없는 농부는 일손을 놓습니다. 여호와의 불같은 진노가 임하매, 온 땅이 메마르고 식수가 말라버렸습니다. 먹을 물과 양식이 떨어지자 사람들은 광야의 유목민들처럼 약탈과 도적질을 일삼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죄악을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바알에게서 흡족한 비를 기대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망각한 인간의 어리석음입니다. 생명의 근원과 삶의 중심을 알지 못한다면, 누구라도 갈한 영혼을 채울 길이 없습니다. 주를 떠나는 것은 미래를 버리고 고통을 자초하는 일입니다.
4,5절 이스라엘 백성은 예로부터 하나님을 잘 안다고 자부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 “보호자”라 일컬으며, 그 관계의 친밀함을 과시하였습니다. 또 고난 받는 자의 기도를 떠올리며(시편 79편 5절), 이른 바 의인의 간구를 읊조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고백에는 한 줌의 진실도 없었습니다. 그들의 삶은 “악”을 증거하고 그들의 모습은 여전히 “욕심”에 잇닿아 있었습니다. 인생이 절망을 피하는 유일한 길은 그럴듯한 기도와 그럴싸한 미사여구가 아닙니다. 진심 어린 참회와 선을 위해 행동하는 지성뿐입니다.
기도
공동체-정직한 신앙고백과 거룩한 삶이 있게 하소서.
열방-세계의 바다에는 1억 톤이 넘는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해양을 오염시키고 있다. 세계 각국이 바다의 쓰레기를 치우고 해양을 보존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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