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917

등경 2017. 9. 17. 09:34

2017년 09월 17일(주일)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예레미야 2장 29절~ 2장 37절

제목 : 너희가 어찌 잊었느냐

 

29 너희가 나에게 대항함은 어찌 됨이냐 너희가 다 내게 잘못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0 내가 너희 자녀들을 때린 것이 무익함은 그들이 징계를 받아들이지 아니함이라 너희 칼이 사나운 사자 같이 너희 선지자들을 삼켰느니라

31 너희 이 세대여 여호와의 말을 들어 보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광야가 되었었느냐 캄캄한 땅이 되었었느냐 무슨 이유로 내 백성이 말하기를 우리는 놓였으니 다시 주께로 가지 아니하겠다 하느냐

32 처녀가 어찌 그의 패물을 잊겠느냐 신부가 어찌 그의 예복을 잊겠느냐 오직 내 백성은 나를 잊었나니 그 날 수는 셀 수 없거늘

33 네가 어찌 사랑을 얻으려고 네 행위를 아름답게 꾸미느냐 그러므로 네 행위를 악한 여자들에게까지 가르쳤으며

34 또 네 옷단에는 죄 없는 가난한 자를 죽인 피가 묻었나니 그들이 담 구멍을 뚫었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이 모든 일 때문이니라

35 그러나 너는 말하기를 나는 무죄하니 그의 진노가 참으로 내게서 떠났다 하거니와 보라 네 말이 나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다 하였으므로 내가 너를 심판하리라

36 네가 어찌하여 네 길을 바꾸어 부지런히 돌아다니느냐 네가 앗수르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함 같이 또한 애굽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할 것이라

37 네가 두 손으로 네 머리를 싸고 거기서도 나가리니 이는 네가 의지하는 자들을 나 여호와가 버렸으므로 네가 그들로 말미암아 형통하지 못할 것임이라

 

해설

이스라엘 백성이 선지자를 죽이고 하나님께 항변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고발하시며, 그들이 당할 수치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3~35절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악한 모습을 숨기고 치장합니다. 거짓된 고백으로 잠시 환난을 넘겨보겠다는 속셈입니다(27절). 하나님의 법정에서 그들은 웃는 낯으로 손을 펴고 자신들의 무고함을 선언합니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은 그들의 접혀진 “옷단” 주름에서 무고한 이들의 피를 찾아내십니다. 어떠한 치장과 겉치레로도 준엄하신 하나님을 속일 수 없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9,30절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앞에서 인생의 시비를 가리려 합니다. 그들은 인생의 고난을 전부 자신이 아닌 하나님 ‘탓’으로 돌립니다. 이스라엘의 항변은 마치 소송(“대항함”)에서의 격렬한 변론처럼 거칠고 사나웠습니다. 그들의 격렬함은 하나님의 “선지자”를 위협하고 살해하려는 몹쓸 행동으로까지 이어집니다(11장 21절).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누구의 ‘탓’을 말하기보다는 ‘덕분에’라고 합니다. ‘탓’이 아닌 ‘덕분’의 하루를 살아내며, 고난의 신비마저 헤아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봅시다.

 

31,32절 “처녀”가 “패물”을 잊지 아니함은 순수했던 시절의 불붙는 사랑 때문입니다. “신부”가 고운 “예복”을 잊지 아니함은 순결했던 기억을 간직하기 위함입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은 ‘순결하고도 순수하게’ 여호와의 은혜를 기억해야 했습니다. 육체가 쇠약하여 신앙이 쇠락하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의 기억이 쇠약하여 우리의 신앙에 주름이 지고 병세가 깊어갑니다. 몸은 날로 굳어갈지라도, 주를 향한 우리의 두 눈은 점점 더 형형해져야 합니다.

 

36,37절 북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다가 앗수르에 멸망당하였습니다. 그들은 “머리를” 감싸 쥔 채 터벅터벅 머나먼 땅으로 쫓겨 갔습니다. 그러나 남유다는 북이스라엘의 멸망으로부터 아무런 깨달음을 얻지 못했습니다. 남유다 또한 애굽의 군대와 우상의 힘을 의지하려다가, 오히려 낭패를 당할 것입니다. 그 무엇도 환난 날의 파도 앞에 방파제가 되지 못합니다. 오직 인생은 여호와를 신뢰하는 믿음으로만 살아갈 뿐입니다(하박국 2장 4절).

 

기도

공동체-우상을 좇아 살다가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열방-중동에서 무슬림들끼리 서로 죽이는 것에 회의를 품고 기독교로 개종하는 무슬림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독교로 개종한 이들을 신앙으로 이끌어주는 사역자도 늘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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