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914

등경 2017. 9. 14. 06:47

2017년 09월 14일(목)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예레미야 2장 1절~ 2장 8절

제목 : 헛것을 좇다가 헛것이 되다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가서 예루살렘의 귀에 외칠지니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네 청년 때의 인애와 네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니 곧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그 광야에서 나를 따랐음이니라

3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위한 성물 곧 그의 소산 중 첫 열매이니 그를 삼키는 자면 모두 벌을 받아 재앙이 그들에게 닥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 야곱의 집과 이스라엘의 집 모든 족속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5 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내게서 무슨 불의 함을 보았기에 나를 멀리 하고 가서 헛된 것을 따라 헛되이 행하였느냐

6 그들이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 곧 사막과 구덩이 땅, 건조하고 사망의 그늘진 땅, 사람이 그 곳으로 다니지 아니하고 그 곳에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는 땅을 우리가 통과하게 하시던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하고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7 내가 너희를 기름진 땅에 인도하여 그것의 열매와 그것의 아름다운 것을 먹게 하였거늘 너희가 이리로 들어와서는 내 땅을 더럽히고 내 기업을 역겨운 것으로 만들었으며

8 제사장들은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율법을 다루는 자들은 나를 알지 못하며 관리들도 나에게 반역하며 선지자들은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무익한 것들을 따랐느니라

 

해설

하나님은 과거 이스라엘의 순종을 기억하십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하나님을 찾지 않고 그 땅을 더럽히고 있으며 지도자들은 그 모든 죄를 방임하거나 주도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절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신실한 사랑을 나누던 광야 시절을 회상하십니다. 아무것도 없는 허허로운 광야였지만 이스라엘은 새색시처럼 순수한 사랑으로, 의심도 근심도 욕심도 없이 하나님만을 따랐습니다. “삶의 자리는 척박했으나 감사와 감격이 넘치던” 신혼 시절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기억하시는데 우리는 그 첫사랑의 은혜와 약속과 감격을 잊은 것은 아닙니까?

 

2,3절 두 가지 상징을 통해 이스라엘과의 특별한 관계를 강조하십니다. ‘결혼’ 이미지를 통해 하나님에 대한 이스라엘의 신실함을 요구하시고, ‘첫 열매’ 이미지를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강조하십니다. 하나님께 이스라엘은 둘도 없는 보배였지만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여러 선택 사항 중 하나였습니다. 나에게 하나님이 전부가 아니면 그것은 신앙도, 신자도 아닙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5절 성물(3절)처럼 특별한 이스라엘이 헛된 것(거품)을 좇다가 결국 헛된(거품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생명의 하나님을 버리고 생기 없는 우상을 좇다가 허무하게 추락한 것입니다. 누구든 자신이 경배하는 대상처럼 변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주님을 닮아 생명을 얻겠지만, 우상을 사랑하면 우상을 닮아 멸망에 이를 것입니다. 허상을 좇는 삶의 끝은 허무할 수밖에 없습니다.

 

6,7절 이스라엘은 삶의 조건이 달라지자 하나님을 찾지 않고 기름진 땅의 열매를 먹으면서 광야의 하나님을 잊습니다. 언약을 배반하고, 역겨운 것(우상)으로 언약의 땅을 더럽힙니다. 신혼 시절의 달콤함은 사라지고 권태만 남습니다. 하나님이 무심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변심했기 때문입니다. 부끄럽고 메마른 번영을 떠나 기름지고 윤택한 주님과의 관계로 나아가십시오.

 

8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보존하고 그 말씀대로 다스려야 할 지도자들이 하나같이 제 역할을 못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그들을 통해 백성에게 전달되지 않습니다. 지위가 주는 허울만 있을 뿐 내면은 말씀이 아닌 탐욕으로 가득 찼습니다. 지도자의 탐욕이 죽어야 진리가 서고 공동체가 삽니다.

 

기도

공동체-하나님과의 첫사랑을 늘 기억하며 말씀의 통치를 받는 삶을 살게 하소서.

열방-독일의 많은 터키계 이민 3세대들은 독일 사회를 거부하고 반 민주적인 터키 정권을 지지하고 있다. 독일 정부와 사회가 터키계 이민자들을 잘 통합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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