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904

등경 2017. 9. 4. 11:08

2017년 09월 04일(월)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디모데전서 2장9절~ 2장 15절

제목 : 단정하게, 질서 있게

 

9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써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10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

11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12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

13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하와가 그 후며

14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고 여자가 속아 죄에 빠졌음이라

15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숙함으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

 

해설

남자들의 선한 싸움(1~8절)에 이어, 바울은 여인들에게 선한 싸움의 방식과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예배가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알려줍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9,10절 바울은 ‘다툼 없는’ 기도(8절)에 이어 ‘단정한’ 예배를 당부합니다. 공예배에 참석하는 여인들에게 성전 창기나 사치스런 귀부인을 연상케 하는 머리 모양이나 보석으로 치장하지 말고 선행으로 단장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의 참된 치장은 ‘선행’입니다. 세상을 닮은 외면보다는 주님을 닮은 내면이고, 복음을 따라 사는 선한 행실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외적인 아름다움은 사라지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은 썩지 않기에 하나님께 더욱 값지게 인정받을 것입니다.

 

11,12절 여인들에게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고 권면합니다. 이것은 교회의 여성 리더십이나 가르치는 역할을 부정하는 말이 아닙니다. 당시 에베소 교회에서 거짓 교사들의 미혹을 받고 권한을 남용하며 예배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여인들을 향한 권고입니다. 예배는 나를 드러내는 자리가 아니라 주를 높이는 자리입니다.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위해 지나치게 치장하거나 주장하지 않고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하나님이 주신 질서를 존중하는 성품을 닦는 것이 참된 단장이요, 선한 싸움의 방식입니다.

 

13절 여성이 남성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은 언제든 변할 수 있는 ‘문화적 타협’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창조의 원리’에 근거한 것입니다. 바울은 창조 원리에 따른 남녀 간의 질서를 규명함으로써 가부장적 제도 하에 있던 당시 시대적 상황을 거부하고, 또 여성이 남성을 주관함으로써 야기되는 혼란을 방지하고자 합니다. 남녀 간의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은 배제되어야 하며, 남녀가 자신의 고유한 역할에 충실할 때 공동체는 ‘창조의 질서대로’ 세워져갈 것입니다.

 

14,15절 하와는 아담의 권위를 가로채고 옳지 않은 일에 주도권을 행사하다가 ‘해산의 고통’(창세기 3장 16절)이라는 무거운 심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인이 순종의 자리(12절)에서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며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을 지킨다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남편에 대한 선행(10절)으로 보여주십시오. 그를 위해 기도하는 만큼 가정 안에서 존중하고 격려하십시오.

 

기도

공동체-구원을 위한 말씀이 남녀 차별이나 권위 남용의 도구가 되지 않게 하소서.

열방-이집트에서 정부의 거듭된 약속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향한 테러 사건이 그치지 않고 있다. 이집트 정부가 기독교 공동체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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