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902

등경 2017. 9. 2. 08:34

2017년 09월 02일(토)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디모데전서 1장12절~ 1장 20절

제목 : 선한 싸움을 싸우라

 

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 지어다 아멘

18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20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해설

바울은 죄인의 괴수이던 자신을 복음의 일꾼으로 삼아주신 주님의 긍휼을 회상하며, 디모데에게 그 영광의 복음(11절)을 위해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당부합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던 바울을 돌이켜 세워 그에게 능력을 주시고, 충성할 마음을 주시고, 영광의 복음(11절)을 맡기셨습니다. 자격을 갖춘 자가 아닌 자격 없는 자를 택하신 것입니다. 복음의 핍박자로 불리던 자에게는 당치도 않은 과분한 은혜입니다. 그래서 조건과 이력이 사람의 가치를 결정짓고 한 번의 실수와 실패도 용납되지 않는 세상에서 복음은 낯선 진리이고, 낯선 충격입니다. 그 은혜와 복음을 안다면 우리는 세상과 다른 기준으로 우리 인생의 가치와 의미, 성공과 실패를 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17절 바울은 주저 없이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될 자격도, 사도가 될 자격도 없다는 뜻입니다. 주의 긍휼이 아니면 자신의 존재와 삶의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은혜 받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자세요, 복음을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증언입니다. 바울 자신이 복음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짓 교사들과 그들이 전하는 다른 교훈으로는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바른 교훈(복음)의 능력입니다.

 

18,19절 바울은 디모데에게 하나님이 주신 예언을 따라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권면합니다(4장 14절; 6장 12절). 눈에 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거짓 교훈’에 대한 싸움이요, 믿음과 선한 양심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내적’ 싸움입니다. 믿음을 무시한 양심은 구원의 능력이 없고, 양심을 저버린 믿음은 구원의 항해에서 파선합니다. 양심의 소리를 외면하다 타락해버린 영적 지도자들의 예를 반면교사로 삼읍시다. 눈앞의 대상보다 자신의 속사람과 먼저 싸워야 합니다.

 

20절 징계의 목적은 훈계입니다. 양심을 버리고 믿음에서도 파선한 후메내오와 알렉산더를 공동체 밖으로 추방하여 사탄의 영역에서 징계를 받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버리기 위한 징벌이 아니라 다시 얻기 위한 훈계입니다. 죄인의 괴수와 같은 나에게 베푸신 큰 긍휼을 생각한다면(16절), 아무리 복음을 방해하는 자라도 포기하거나 원수로 삼을 수 없지 않을까요?

 

기도

공동체-이미 받은 주의 긍휼을 생각하며 믿음과 양심을 지키고 선한 싸움을 싸우게 하소서.

열방-20년 안에 세계에서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나는 아기의 수가 기독교 가정의 아기보다 더 많아질 예정이다. 무슬림 어린이들을 위한 선교 사역과 전략이 개발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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