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9월 01일(금)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디모데전서 1장1절~ 1장 11절
제목 : 바른 교훈을 지키라
1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2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3 내가 마게도냐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4 신화와 족보에 끝없이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
5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6 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져
7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
8 그러나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임을 우리는 아노라
9 알 것은 이것이니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와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와 아버지를 죽이는 자와 어머니를 죽이는 자와 살인하는 자며
10 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인신 매매를 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 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위함이니
11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름이니라
해설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그를 에베소에 머물게 한 이유를 상기시키며, 복음과 교회를 위협하는 다른 교훈을 물리치고 바른 교훈을 힘써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사도 된 바울은 로마 황제를 주로, 아데미를 수호신으로 받들던 에베소를 향해 하나님을 ‘구주’로, 예수님을 ‘소망’으로 선포합니다. 또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디모데를 믿음 안에서 난 ‘참 아들’로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세상의 절대 권력을 상대화하고 희망의 근거를 바꾸는 동시에, 혈육과 끝없는 족보(4절)마저 초월하는 강력한 힘입니다. 그 복음이 정한 정체성을 따라 살 때 삶은 의미와 질서를 찾고 사명을 이룰 수 있습니다.
3~7절 다른 교훈은 복음과 다른 결과를 만듭니다. 신화와 족보에 몰두한 자들의 헛된 말은 무익한 변론과 분쟁만 일으킵니다. 나만 아는 지식을 소유했다는 착각으로 상대를 무시하고 편을 가릅니다. 반면에 바른 교훈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고, 겸손한 사랑으로 공동체를 세웁니다. 다른 교훈은 분열을 조장하고 바른 교훈은 연합을 조성합니다. 다른 교훈은 ‘다른 복음’이 아니라 ‘거짓 복음’입니다(갈라디아서 1장 7절). 알수록 더 사랑하고, 들을수록 더 겸손하게 만드는 교훈을 가르치고 배우는 데 힘쓰고 있습니까?
7,8절 거짓 교사들은 합당한 인격을 갖추지 못한 채 율법의 선생이 되려고만 했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율법’이 아니라 ‘선생’이었고 ‘사명’이 아니라 ‘자리’였습니다. 율법 전문가 행세를 하였지만, 정작 자기 가르침의 내용조차 제대로 깨닫지 못했고, 살아보지 못한 지식이기에 공허한 외침일 뿐입니다. 사람들 앞에 가르치는 자로 서기 전에 먼저 내 마음은 청결하고 믿음은 진실한지, 또 헛된 말이 되지 않을 만큼 내 가르침은 성경에 충실한지 돌아봅시다.
8~11절 적법하게 쓴다면 율법은 선합니다. 율법은 ‘어기려는’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불법하는 자들의 죄를 드러내고 제어하기 위해 사용되는 율법은 ‘영광의 복음’을 위한 선한 도구가 됩니다. 율법과 복음은 서로 대치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율법이 아니라 율법을 그릇되게 가르치는 자들입니다. 선한 것(복음, 율법)을 오용하고 악용하는 거짓 교사들을 경계합시다.
기도
공동체-거룩한 공동체를 뒤흔드는 다른 교훈을 물리치고 바른 교훈을 지키게 하소서.
열방-다가오는 수십 년 동안 이슬람과 기독교를 제외한 세계 주요 종교들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기독교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구원받는 이들이 늘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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