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829

등경 2017. 8. 29. 08:37

2017년 08월 29일(화)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시편 90장1절~ 90장 17절

제목 : 지혜로운 마음을 주소서

 

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3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4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5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7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8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9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11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13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14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16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17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해설

모세는 하나님의 영원성에 비춰 인간이 얼마나 유약하고 유한한 존재인지 고백한 후, 하나님께 계수되는 삶을 위한 지혜와 자비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절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이신 주님은 대대로 우리의 거처가 되어주십니다. 특히 모세의 이 고백은 40년 광야 생활의 경험에서 우러난 고백인 만큼 더 의미심장합니다. 날마다 광야를 전전하며 유목민처럼 살아왔기에 밤을 지낼 안전한 거처를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하나님은 육신뿐 아니라 고단한 영혼에 안식을 주는 거처가 되십니다. 이 하나님을 거처로 삼은 자야말로 진정 행복한 백성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6절 인간은 영원하신 하나님과 달리 흙에서 왔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유한한 존재입니다. 인간의 생명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으며, 죄의 형벌인 죽음을 눈앞에 두고 살아갑니다. 홍수에 휩쓸리듯 죽음에 쓸려가는가 하면, 잠시 깨어 있다 죽음의 잠에 빠지기도 하고, 아침에 돋았다가 속절없이 베이는 풀처럼 생을 마감합니다. 이 땅이 전부인 사람처럼 자기를 위해 무언가를 쌓아두려는 욕망이 올라올 때마다 자신이 나그네임을 잊지 마십시오.

 

7~12절 은밀한 죄라도 낱낱이 드러내시고 죄에 대해 분노하시는 하나님 앞에 자유로이 설 자가 없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에 죽음은 모든 인생의 공통분모입니다. 죄가 있는 한 칠팔십 남짓한 인생에서 수고와 고통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이해하고 마땅히 가져야 할 경외심을 표현해보십시오. 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빠지기보다 지혜롭게 사는 법을 배우십시오. 헛된 것에 낭비하기엔 우리 인생은 너무 소중하고 또 너무 짧습니다.

 

13~17절 회복으로 말미암은 은혜의 새날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께 진노를 돌이키시고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달라고 기도합니다. 지금까지 슬픈 일을 당한 나날만큼 이제는 기쁜 일도 경험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주께서 누군가의 인생에 마음을 열고 기회를 주시면 적막한 인생에도 빛이 드리워질 수 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회복이 절박한 가정과 공동체를 위해 하나님의 자비를 구합시다.

 

기도

공동체-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규모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혜로운 마음을 주소서.

열방-유럽에서 세속주의 원칙과 무슬림 이민자들 사이의 갈등이 무슬림 복장 착용 문제로 표출되고 있다. 유럽 각국이 갈등을 잘 해결하여 사회가 잘 통합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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