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827

등경 2017. 8. 27. 07:52

2017년 08월 27일(주일)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시편 89장19절~ 89장 37절

제목 : 끝까지 신실하기로 작정하다

 

19 그 때에 주께서 환상 중에 주의 성도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능력 있는 용사에게는 돕는 힘을 더하며 백성 중에서 택함 받은 자를 높였으되

20 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내어 나의 거룩한 기름을 그에게 부었도다

21 내 손이 그와 함께 하여 견고하게 하고 내 팔이 그를 힘이 있게 하리로다

22 원수가 그에게서 강탈하지 못하며 악한 자가 그를 곤고하게 못하리로다

23 내가 그의 앞에서 그 대적들을 박멸하며 그를 미워하는 자들을 치려니와

24 나의 성실함과 인자함이 그와 함께 하리니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그의 뿔이 높아지리로다

25 내가 또 그의 손을 바다 위에 놓으며 오른손을 강들 위에 놓으리니

26 그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하리로다

27 내가 또 그를 장자로 삼고 세상 왕들에게 지존자가 되게 하며

28 그를 위하여 나의 인자함을 영원히 지키고 그와 맺은 나의 언약을 굳게 세우며

29 또 그의 후손을 영구하게 하여 그의 왕위를 하늘의 날과 같게 하리로다

30 만일 그의 자손이 내 법을 버리며 내 규례대로 행하지 아니하며

31 내 율례를 깨뜨리며 내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면

32 내가 회초리로 그들의 죄를 다스리며 채찍으로 그들의 죄악을 벌하리로다

33 그러나 나의 인자함을 그에게서 다 거두지는 아니하며 나의 성실함도 폐하지 아니하며

34 내 언약을 깨뜨리지 아니하고 내 입술에서 낸 것은 변하지 아니하리로다

35 내가 나의 거룩함으로 한 번 맹세하였은즉 다윗에게 거짓말을 하지 아니할 것이라

36 그의 후손이 장구하고 그의 왕위는 해 같이 내 앞에 항상 있으며

37 또 궁창의 확실한 증인인 달 같이 영원히 견고하게 되리라 하셨도다 (셀라)

 

해설

시인은 다윗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기까지의 과정, 즉 다윗이 어떻게 왕권을 얻게 되었고 하나님이 다윗에게 어떤 약속을 주셨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9,20절 일개 목동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다윗은 첫눈에 선지자의 눈길을 사로잡진 못했지만, 하나님은 그를 찾아내셨고 그의 머리에 왕관을 씌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선택한 자에게 권력을 위임하십니다. 세움받은 지도자는 그 자리가 일정 기간 위임받은 자리임을 알고, 권력을 위임한 하나님과 백성 앞에 겸비해야 합니다.

 

21~25절 자신이 세운 종이 왕의 직무를 잘 감당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시는 분입니다. 왕이 되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리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원수와 대적에게서 다윗을 보호하시고, 하나님의 성실함과 인자함이 함께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자신의 언약을 지키시는 방식입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동원하여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묵상해보십시오. 완전한 책임과 사랑, 신뢰로 약속을 이행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십시오.

 

28~37절 다윗과 맺은 언약을 영원히 지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다윗 왕조는 영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왕들이 신실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는 언약을 깨뜨릴 무수한 변수와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하나님은 약속을 철회하거나 번복할 생각이 없으십니다. 방종으로 향하는 인간과 끝까지 신실하게 행하기로 작정하신 하나님 사이에 긴장이 발생하더라도 하나님은 그 간극을 신실함으로 메우실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6,27절 다윗은 목동이었을 때와 같이 하나님을 내 아버지, 내 하나님, 내 구원의 반석으로 고백합니다. 그런 다윗을 하나님은 맏아들로 삼으시고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왕이 되게 해주십니다. 하나님과 다윗은 단순히 계약 주체자와 당사자 관계를 뛰어넘습니다. 은연중 하나님을 거래나 협상의 대상으로 여기며 형식적인 관계를 맺고 있진 않습니까? 아무런 조건 없이 다가와 우리를 양자 삼아주신 하나님께 드릴 나의 고백은 무엇입니까?

 

기도

공동체-한 번도 신실함을 저버리지 않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약속에 신실한 자녀로 살게 하소서.

열방-스리랑카에서 내전 기간 동안 희생된 타밀 부족민에 대한 진실을 밝힐 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위원회를 통해 진실이 규명되고 보상과 화해가 이루어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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