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7월 07일(금)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갈라디아서 3장 19절~ 3장29절
제목 : 율법 아래, 믿음 안에
19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함으로 더하여진 것이라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보자의 손으로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20 그 중보자는 한 편만 위한 자가 아니나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21 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과 반대되는 것이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능히 살게 하는 율법을 주셨더라면 의가 반드시 율법으로 말미암았으리라
22 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에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라
23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25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2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해설
바울은 율법을 주신 목적과 역할을 밝힘으로써 오직 믿음과 성령만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서로 하나가 되게 한다는 진리를 밝힙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9,20절 하나님이 부여하신 율법의 기능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율법은 본래 죄의 해결이 아니라 죄의 자각을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로마서 5장 21절). 의의 수단이 아니라 정죄의 수단입니다. 진단만 할 뿐 처방을 주지 못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직접 주신 약속과 달리 천사와 모세를 통해 주어졌고,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한시적으로’ 주어진 것입니다. 율법에 대한 바른 이해가 율법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막을 수 있습니다. 율법은 결코 믿음보다 앞서지 못합니다.
21,22절 율법은 하나님의 약속(16절)과 대립적인 관계가 아닙니다. 다만 예비적인 역할을 합니다. ‘다른 복음’(1장 6절)은 율법을 이용하여 우리를 죄 아래 가두는 방식으로 몰아갑니다. 처음에는 한두 개의 율법 조항이었지만, 나중에는 모든 율법을 다 지킬 것을 요구합니다. 수감된 죄인과 다를 바 없게 옥죕니다. 하지만 죄짓게 하는 율법으로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지 못합니다. ‘율법의 부정적 기능’은 역설적으로 ‘믿음의 긍정적 기능’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23~25절 갈라디아 교인들의 어리석음은 “그리스도 이전과 이후를 구별하지 못하는 시대착오”입니다. 계시된 믿음의 때가 이르렀으니 율법의 한시적 역할은 끝났습니다. 율법의 성취요 완성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셨으니 더 이상 초등 교사인 율법 아래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시효가 끝난 율법 아래로 돌아가 율법의 행위들에 집착하는 것은 은혜를 저버리고 옛 언약으로 돌아가려는 일입니다. 은혜 아래 있으면서도 여전히 율법 아래 매인 자처럼 산다면 그것은 불신이고 불행입니다.
26~29절 믿음으로 누구나 신분과 정체성이 변화됩니다. 믿고 세(침)례를 받아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한 형제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 됨에는 어떠한 장벽도 차별도 없습니다. 민족이나 인종, 지위나 성별의 차이가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고 유업을 받는 데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모든 차별과 소외의 경계가 예수님 안에서 사라지고 모두 한 가족이 되는 곳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기도
공동체-종의 멍에를 메는 어린아이가 아니라 주 안에서 서로 종노릇하는 어른이 되게 하소서.
열방-최근 아르헨티나 정권은 자국의 경제가 침체하자 이민자들에게 그 원인을 돌리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권과 사회가 이민자에게 공정하고 공평한 시각을 갖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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