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7월 09일(주일)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갈라디아서 4장 12절~ 4장20절
제목 :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너희가 내게 해롭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3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4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15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
16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므로 원수가 되었느냐
17 그들이 너희에게 대하여 열심 내는 것은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시켜 너희로 그들에게 대하여 열심을 내게 하려 함이라
18 좋은 일에 대하여 열심으로 사모함을 받음은 내가 너희를 대하였을 때뿐 아니라 언제든지 좋으니라
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20 내가 이제라도 너희와 함께 있어 내 언성을 높이려 함은 너희에 대하여 의혹이 있음이라
해설
바울은 신학적 논증과 호소에 이어 정서적 차원에서 설득합니다. 회심 초기의 아름다운 기억을 상기시키며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회복하기를 호소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바울은 자신을 본받으라고 권고합니다. 그는 유대인이면서 이방인처럼 살았고 이방인에게 유대인이 되라고 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복음 증거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자유와 권리를 포기하고 종이 되었습니다. 나처럼 되라는 사도의 요청은 자신이 먼저 그들처럼 되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말보다 삶으로 가르치는 지도자, 십자가 도의 본보기로 제시될 수 있는 성도가 되는 소원을 품읍시다.
13~16절 갈라디아 사람들은 아픈 몸을 이끌고 복음을 전한 바울을 천사처럼, 예수처럼 영접하였고 그에게 눈이라도 빼줄 것처럼 사랑하고 존경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원수가 되었고 언성을 높이는 관계(20절)가 되었습니다. 복음에서 떠나자 복음이 형성한 사랑의 관계도 깨졌습니다. 성도와 지도자 간에 복음으로 인한 가슴 절절한 교제의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까?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눈물로 견뎌온 지도자의 수고를 기억하고 있습니까?
17~19절 거짓 교사들은 거짓 복음으로 사도와 성도들 사이를 갈라놓았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를 바랐지만 거짓 교사들은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기에 바빴습니다. 사심 없는 사도의 헌신과 달리, 그들의 열정은 사랑으로 위장한 욕망입니다. 나의 열심은 무엇을 위한 열심입니까? 성도의 성숙보다 나의 성공에 연연하고, 예수의 제자 만들기보다 나의 추종자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건 아닙니까?
19,20절 바울의 관심은 성도였고, 그들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처럼 타인의 죄와 잘못을 위해 십자가를 지는 것(1장 4절)입니다. 거친 말로 나무라지만, 그릇된 길로 가는 자식을 두고 보지 못하는 부모의 심정입니다. 힘든 산고를 다시 자처합니다. 복음으로 낳은 그들을 위해 십자가의 고통을 달게 지겠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미끼로 욕심을 채우는 삯군이 아니라 아낌없이 내어주는 부모입니다. 바울처럼 우리 공동체의 바람도 복음으로 하나가 되고 함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것입니까?
기도
공동체-제 모습에서 그리스도의 형상이 나타나게 하소서. 함께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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