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705

등경 2017. 7. 5. 09:16

2017년 07월 05일(수)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갈라디아서 3장 1절~ 3장 9절

제목 : 헛된 수고, 참된 믿음

 

1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2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3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4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5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

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해설

‘어떻게 의롭게 되는가?’에서 ‘어떻게 성령을 받았는가?’로 물음이 바뀝니다. 성도들이 성령을 받고 아브라함의 복에 참여한 것은 믿음으로 된 일임을 변증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절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의 어리석음과 배반을 질책합니다. 바울이 말과 삶으로 십자가의 예수를 드러냈음에도 거짓 교사들에게 현혹되어 십자가의 의미를 놓치고 있기(2장 21절) 때문입니다. 신앙이 있어도 유혹은 다가옵니다. 방심은 금물입니다. 신앙의 닻을 늘 진리에 두지 않으면 언제든 거짓의 ‘꾐’에 빠져 표류할 수 있습니다.

 

2~5절 미혹을 받기 전에 갈라디아 성도들은 성령을 따라 신실하게 살았습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받은 성령입니다. 율법의 행위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믿음으로, 은혜로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이제 와서 성령의 역사와 무관한 율법의 행위들을 의지하는 것은 성령이 주는 기쁨과 자유를 버리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것은 신앙의 진보가 아니라 퇴보입니다.

 

4절 갈라디아 성도들은 십자가의 예수를 믿는 믿음 때문에 많은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 삶이 그들이 받은 복음의 진실함을 증명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의의 소망(5장 5절)을 좇아 달려가던 길을 멈추거나 돌아선다면, 지금까지 인내하며 달려온 모든 삶이 헛수고가 될 것입니다. “고난을 인내하는 삶 없이 그럴듯한 경건의 모양이나 내려는 손쉬운 영성의 유혹”을 경계해야 합니다.

 

6,7절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예로 아브라함을 제시합니다. 아브라함은 바랄 수 없는 중에 하나님과 그 약속을 바라고 믿었고, 하나님은 그 믿음을 의로 여겨주셨습니다. 할례를 받아서 의롭게 된 것이 아닙니다. 할례 받기 훨씬 이전의 일입니다(로마서 4장 9,10절). 그 신뢰의 믿음이 오늘 내게 있음을 보실 때 하나님은 나를 의롭다 하실 것입니다.

 

8,9절 아브라함의 복은 쟁취해서 얻거나 대가로 받는 삯이 아니라 믿음으로 받는 선물입니다. 하지만 그 믿음은 행위가 필요 없는 신념이 아니라 행위를 동반한 ‘신실함’입니다. 할례나 절기나 음식법과 같은 헛된 자랑거리에 기대어 거짓 안전감을 누리기보다는 약속을 향한 신실한 태도로 살아갈 때 약속된 복을 받습니다.

 

기도

공동체-믿음으로 아브라함의 복에 참여하여 축복의 종착지가 아니라 전달자가 되게 하소서.

열방-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들이 인터넷 SNS를 통해 모집과 연락을 하고 있다. 급진주의 단체의 거짓 선전과 홍보에 속아 넘어가는 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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