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624

등경 2017. 6. 24. 18:44

2017년 06월 24일(토)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열왕기상 20장 35절~ 20장 43절

제목 : 불순종의 대가

 

35 선지자의 무리 중 한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그의 친구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치라 하였더니 그 사람이 치기를 싫어하는지라

36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나를 떠나갈 때에 사자가 너를 죽이리라 그 사람이 그의 곁을 떠나가더니 사자가 그를 만나 죽였더라

37 그가 또 다른 사람을 만나 이르되 너는 나를 치라 하매 그 사람이 그를 치되 상하도록 친지라

38 선지자가 가서 수건으로 자기의 눈을 가리어 변장하고 길가에서 왕을 기다리다가

39 왕이 지나갈 때에 그가 소리 질러 왕을 불러 이르되 종이 전장 가운데에 나갔더니 한 사람이 돌이켜 어떤 사람을 끌고 내게로 와서 말하기를 이 사람을 지키라 만일 그를 잃어버리면 네 생명으로 그의 생명을 대신하거나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은한 달란트를 내어야 하리라 하였거늘

40 종이 이리 저리 일을 볼 동안에 그가 없어졌나이다 이스라엘 왕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스스로 결정하였으니 그대로 당하여야 하리라

41 그가 급히 자기의 눈을 가린 수건을 벗으니 이스라엘 왕이 그는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인 줄을 알아본지라

42 그가 왕께 아뢰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네 목숨은 그의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은 그의 백성을 대신하리라 하셨나이다

43 이스라엘 왕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그의 왕궁으로 돌아가려고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해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은 선지자의 죽음을 통해 불순종의 대가가 무엇인지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아람 왕을 살려 준 아합에게 심판이 선고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5,36절 한 선지자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친구에게 자신을 치라고 말했지만 거절당합니다. 명령을 거역한 그는 경고대로 사자에게 물려 죽고 맙니다. 이를 통해 불순종하면 어떤 결과가 기다리는지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든 하나님의 대리자인 왕이든 불순종의 대가는 피할 수 없습니다. 때로 다 이해할 수 없고 인간적인 도리와 상식을 넘어서더라도 하나님 말씀이면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에 나를 맞추기보다 내게 말씀을 맞추려 하진 않습니까? 불합리하게 보이는 명령에 나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37절 선지자가 또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치라고 요청하자, 그 사람은 선지자를 쳐서 상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앞서 선지자를 보내 아합에게 승리를 예견해 주셨듯이(13절), 이번에는 선지자를 통해 그가 받을 심판을 미리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도구로도 우리를 사용하시지만, 하나님의 진노를 표현하는 도구로도 사용하십니다.

 

38~40절 선지자는 수건으로 눈을 가리고 마치 전장에서 큰 상처를 입고 돌아온 병사처럼 변장하여 왕을 찾아가, 자기 이야기인 듯 하소연하며 왕의 판결을 구합니다. 이에 아합은 포로를 지키는 책임을 다하지 못했으니 약속에 따라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단호히 말합니다. 아합은 이야기 속의 그 종이 자기를 가리킨다는 것을 조금도 눈치채지 못할 만큼 완악해져 있었습니다. 나를 향한 말씀이 들리지 않을 때만큼 위험한 상황은 없습니다. 혹시 부끄러운 나와 직면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주의 말씀을 회피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41~43절 목숨을 담보로 내걸어야 할 만큼 중요한 포로를 지켜야 하는 사명을 망각한 이야기 속 병사처럼, 아합도 하나님이 멸하기로 작정한 아람 왕을 마치 자신의 전리품인듯 마음대로 풀어 주는 오만을 부렸습니다. 그리고 적장을 놓아 준 불순종의 대가는 혹독했습니다(22장 29~38절). 하지만 그는 근심만 할 뿐 회심하지 않습니다. 어떤 자리든 성취든 처음부터 자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기억할 때 그것에 내가 무너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도

공동체-하나님의 수고와 역사를 내 것으로 가로채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열방-미국에서는 무종교인 집단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많은 무종교인은 교회에 실망하여 떠난 이들이다. 미국 교회가 교회를 떠난 이들을 향한 구령의 열정을 품도록

'나의 이야기 > 믿음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말씀-0626  (0) 2017.06.26
오늘의 말씀-0625  (0) 2017.06.25
오늘의 말씀-0623  (0) 2017.06.23
오늘의 말씀-0622  (0) 2017.06.22
오늘의 말씀-0621  (0) 2017.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