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626

등경 2017. 6. 26. 07:17

2017년 06월 26일(월)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열왕기상 21장 11절~ 21장 29절

제목 : 나봇의 죽음과 아합의 회개

 

11 그의 성읍 사람 곧 그의 성읍에 사는 장로와 귀족들이 이세벨의 지시 곧 그가 자기들에게 보낸 편지에 쓴 대로하여

12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 높이 앉히매

13 때에 불량자 두 사람이 들어와 그의 앞에 앉고 백성 앞에서 나봇에게 대하여 증언을 하여 이르기를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매 무리가 그를 성읍 밖으로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이고

14 이세벨에게 통보하기를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나이다 하니

15 이세벨이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다 함을 듣고 이세벨이 아합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돈으로 바꾸어 주기를 싫어하던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소서 나봇이 살아 있지 아니하고 죽었나이다

16 아합은 나봇이 죽었다 함을 듣고 곧 일어나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더라

17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8 너는 일어나 내려가서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라엘의 아합 왕을 만나라 그가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나니

19 너는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고 하셨다 하고 또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 하였다 하라

20 아합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 대적자여 네가 나를 찾았느냐 대답하되 내가 찾았노라 네가 네 자신을 팔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21 여호와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에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요

22 또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처럼 되게 하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처럼 되게 하리니 이는 네가 나를 노하게 하고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까닭이니라 하셨고

23 이세벨에게 대하여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개들이 이스르엘 성읍 곁에서 이세벨을 먹을지라

24 아합에게 속한 자로서 성읍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고 들에서 죽은 자는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고 하셨느니라 하니

25 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그 자신을 팔아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그를 그의 아내 이세벨이 충동하였음이라

26 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아모리 사람의 모든 행함 같이 우상에게 복종하여 심히 가증하게 행하였더라

27 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의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또 풀이 죽어 다니더라

28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9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

 

해설

이세벨의 음모는 나봇의 죽음으로 성공을 거두지만, 곧이어 아합과 이세벨에게 참혹한 심판이 선고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합의 회개에 심판을 유예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7~26절 포도원을 차지하여 기쁨에 취했을 아합에게 엘리야를 보내십니다. 나봇을 성공적으로 죽인 후 원하는 대로 다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착각입니다. 사건의 전말과 아합의 욕심, 이세벨의 음모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는 분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제아무리 큰 권력을 동원해도 입을 막을 수 없고 눈을 감게 할 수 없는 분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불의가 제때 심판을 당하지 않고 도리어 더 잘되는 일이 세상에 참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죄가 들키지 않은 것이 아니라 죄의 심판이 아직 집행되지 않고 연기된 것임을 꼭 기억합시다.

 

27~29절 아합이 심판 선고를 듣고 회개하자 당대에 임할 심판을 유예하십니다. 아합은 회개로 당장의 죽음은 면했지만 가문의 진멸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회개가 손쉬운 자위나 책임 회피가 되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죄가 낳는 결과를 미리 생각한다면 쉽게 죄를 짓지 않을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14절 “그 성에서 함께 사는”(8절) 장로들과 귀족들은 이세벨의 악한 음모를 아무 저항 없이 이행합니다. 나봇이 무고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당장 쥔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고 이웃에 대한 인정도, 거짓과 살인을 금하는 율법도 저버리면서까지 악한 일에 동참한 것입니다. 권력을 거리낌 없이 휘두르는 권력자와 이를 충실히 따르는 기득권자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자신의 안위와 영달을 위해 불의한 일에 동조하거나 묵인하지는 않습니까?

 

15,16절 아합 왕은 나봇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포도원으로 달려갑니다. 하지만 나봇의 사인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묻지 않습니다. 포도원을 차지한 기쁨만 있을 뿐, 자신의 소유욕이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가져왔는지는 반성은커녕 관심조차 없습니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외면하고 싶은 추악한 진실과 결국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악을 행하고도 형통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무서운 심판입니다. 정의로운 하나님이 살아 계시니 악에 저항하고 의를 세우는 일을 멈추지 마십시오.

 

기도

공동체-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불의한 일에 동참하지도 주도하지도 않게 하소서.

열방-현재 세계적으로 2,000개 언어의 성경 번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성경 번역 사역자들의 헌신을 통해 번역이 잘 완료되도록

'나의 이야기 > 믿음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말씀-0628  (0) 2017.06.28
오늘의 말씀-0627  (0) 2017.06.27
오늘의 말씀-0625  (0) 2017.06.25
오늘의 말씀-0624  (0) 2017.06.24
오늘의 말씀-0623  (0) 2017.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