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623

등경 2017. 6. 23. 06:13

2017년 06월 23일(금)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열왕기상 20장 22절~ 20장 34절

제목 : 공의와 맞바꾼 협상

 

22 그 선지자가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이르되 왕은 가서 힘을 기르고 왕께서 행할 일을 알고 준비하소서 해가 바뀌면 아람 왕이 왕을 치러 오리이다 하니라

23 아람 왕의 신하들이 왕께 아뢰되 그들의 신은 산의 신이므로 그들이 우리보다 강하였거니와 우리가 만일 평지에서 그들과 싸우면 반드시 그들보다 강할지라

24 또 왕은 이 일을 행하실지니 곧 왕들을 제하여 각각 그 곳에서 떠나게 하고 그들 대신에 총독들을 두시고

25 또 왕의 잃어버린 군대와 같은 군대를 왕을 위하여 보충하고 말은 말대로, 병거는 병거대로 보충하고 우리가 평지에서 그들과 싸우면 반드시 그들보다 강하리이다 왕이 그 말을 듣고 그리하니라

26 해가 바뀌니 벤하닷이 아람 사람을 소집하고 아벡으로 올라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매

27 이스라엘 자손도 소집되어 군량을 받고 마주 나가서 그들 앞에 진영을 치니 이스라엘 자손은 두 무리의 적은 염소 Ep와 같고 아람 사람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28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아람 사람이 말하기를 여호와는 산의 신이요 골짜기의 신은 아니라 하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 큰 군대를 다 네 손에 넘기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29 진영이 서로 대치한 지 칠 일이라 일곱째 날에 접전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하루에 아람 보병 십만 명을 죽이매

30 그 남은 자는 아벡으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갔더니 그 성벽이 그 남은 자 이만 칠천 명 위에 무너지고 벤하닷은 도망하여 성읍에 이르러 골방으로 들어가니라

31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우리가 들은즉 이스라엘 집의 왕들은 인자한 왕이라 하니 만일 우리가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고 테두리를 머리에 쓰고 이스라엘의 왕에게로 나아가면 그가 혹시 왕의 생명을 살리리이다 하고

32 그들이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고 테두리를 머리에 쓰고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르러 이르되 왕의 종 벤하닷이 청하기를 내 생명을 살려 주옵소서 하더이다 아합이 이르되 그가 아직도 살아 있느냐 그는 내 형제이니라

33 그 사람들이 좋은 징조로 여기고 그 말을 얼른 받아 대답하여 이르되 벤하닷은 왕의 형제니이다 왕이 이르되 너희는 가서 그를 인도하여 오라 벤하닷이 이에 왕에게 나아오니 왕이 그를 병거에 올린지라

34 벤하닷이 왕께 아뢰되 내 아버지께서 당신의 아버지에게서 빼앗은 모든 성읍을 내가 돌려보내리이다 또 내 아버지께서 사마리아에서 만든 것 같이 당신도 다메섹에서 당신을 위하여 거리를 만드소서 아합이 이르되 내가 이 조약으로 인해 당신을 놓으리라 하고 이에 더불어 조약을 맺고 그를 놓았더라

 

해설

이듬해 벤하닷은 2차 출격을 강행했고, 수적 열세에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또 승리를 주십니다. 하지만 아합은 벤하닷의 항복과 화해 의사를 손쉽게 수용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2,26~28절 다시 선지자를 보내 적의 반격에 준비하게 하십니다. 해가 바뀌어 봄이 되자 벤하닷은 2차 출격에 나섭니다. 아벡에 포진한 아람 군대에 비해, 이스라엘 군대는 염소 두 떼에 비할 만큼 열세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수적 우위는 문제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고 신뢰하는 것이 승리의 조건입니다. 아무리 많은 승리를 거둬도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치명적인 패배일 뿐입니다. 나와 교회, 이 민족의 생존도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으며, 살 길은 그분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것임을 믿습니까?

 

28~30절 아람 군대의 예상을 깨고 평지에서도 전쟁을 승리로 이끄셔서 그들의 거만하고 그릇된 신관을 깨뜨리십니다. 산지와 평지는 물론 천지와 열방을 다스리시는 ‘만유의 주재’임을 알리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셔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십니다. 이것이 승리보다 더 중요한 명분이요, 목적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3~25절 아람 왕의 신하들은 이스라엘의 신은 “산의 신”이니 평지에서 싸우면 이길 수 있다고 조언하며 병력 보충을 제안합니다. 설득력 있는 추론일지 모르나 하나님을 모르는 오만한 착각이요, 헛된 전략일 뿐입니다. 이전엔 이스라엘 군대를 무시하더니, 이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업신여깁니다. 아무리 전열을 갖추고 전략을 세우고 전력을 키워도 하나님을 오해하면 반드시 패하고 맙니다. 교회가 수세에 몰리는 것도 세상이 강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오해하고 불신하기 때문은 아닙니까?

 

30~34절 전쟁에서 패한 벤하닷이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인 채 아합에게 나아가 목숨을 구걸하자, 아합은 그의 솔깃한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를 살려 줍니다. 승자의 아량이나 실리적인 외교 역량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승리감에 도취되고 야망에 눈멀어 아람 왕과 타협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승리임을 기억한다면, 결코 자신을 과시하거나 사사로운 찬사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내 눈앞의 대적보다 더욱 경계해야 할 것은 내 안에 있는 ‘자만’입니다.

 

기도

공동체-탐욕이든 자만이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단호히 버리게 하소서.

열방-중동에서는 기독교인 탈출 행렬이 줄어들고 있다. 중동에서 자행되는 박해와 테러가 완전히 사라져, 떠난 기독교인들이 고향에서 다시 신앙생활을 영위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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