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520

등경 2017. 5. 20. 09:40

2017년 05월 20일(토)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열왕기상 8장 1절~ 8장 11절

제목 : 구름이 성전에, 영광이 우리 위에

 

1 이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 성 곧 시온에서 메어 올리고자 하여 이스라엘 장로와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 곧 이스라엘 자손의 족장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자기에게로 소집하니

2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다 에다님월 곧 일곱째 달 절기에 솔로몬 왕에게 모이고

3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 이르매 제사장들이 궤를 메니라

4 여호와의 궤와 회막과 성막 안의 모든 거룩한 기구들을 메고 올라가되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그것들을 메고 올라가매

5 솔로몬 왕과 그 앞에 모인 이스라엘 회중이 그와 함께 그 궤 앞에 있어 양과 소로 제사를 지냈으니 그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었더라

6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자기의 처소로 메어 들였으니 곧 성전의 내소인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라

7 그룹들이 그 궤 처소 위에서 날개를 펴서 궤와 그 채를 덮었는데

8 채가 길므로 채 끝이 내소 앞 성소에서 보이나 밖에서는 보이지 아니하며 그 채는 오늘까지 그 곳에 있으며

9 그 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 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저희와 언약을 맺으실 때에 모세가 호렙에서 그 안에 넣은 것이더라

10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하매

11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

 

해설

성전이 완공되자 솔로몬은 언약궤를 다윗 성에서 성전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온 이스라엘이 언약궤 운반에 참여했고, 지성소에 안치되자 구름이 성전에 가득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0,11절 언약궤가 지성소에 안치되자 구름이 성전을 가득 채웁니다. 제사장들이 서 있을 수 없을 만큼 하나님의 영광이 임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 짙은 구름을 가리켜 빛나는 광채, 곧 “영광”이라 이름합니다. 이 구름이 우리의 닫힌 시야를 열어 주를 바라보게 하리라는 약속의 징표이기 때문입니다. 시야를 가린 캄캄함도, 앞날의 암담함도, 주와 함께라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칠월 절기인 장막절은 한 해의 수확에 감사하고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고, 매 7년마다 율법이 온 회중에게 낭독되는 절기입니다(신 31장 9~13절). 솔로몬은 언약궤 안치와 성전 봉헌을 이 시기에 맞춤으로써 출애굽의 완성과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리고, 이스라엘을 ‘건물’이 아닌 말씀(언약) 중심의 공동체로 세우려 했을 것입니다. 예배와 삶의 중심에 말씀이 있습니까? 오늘도 두려움 없이 살아갈 이유를 말씀 속에서 찾고 있습니까?

 

1~5절 왕에서 백성에 이르기까지 온 이스라엘이 언약궤를 지성소에 안치하는 일에 참여합니다. 하나님을 공동체와 삶의 중심에 모시는 일에 지파와 신분, 출신과 계층의 구분 없이 한마음이고, 한뜻입니다. 서로 현재와 살아온 과거의 내력은 다를지라도, 주 안에서 일치와 화목을 이룬 모습입니다. 주 안에서 우리의 다름은 갈등이 아니라 풍성한 교제의 밑거름이 됩니다.

 

6~9절 성전 건물이 완공되자 솔로몬은 언약궤를 성전 내 지성소에 정성 들여 모십니다. 언약궤가 없는 성전은 빈껍데기일 뿐이고 이방의 신전과 다름없습니다. 지성소에 안치된 언약궤(“두 돌판”)는 하나님과 그 백성이 맺은 언약의 증표요, 하나님의 통치 원리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는 언약이 없고, 말씀에 순종함이 없이는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이나 하나님과의 사귐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가르치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 삶이 있을 때, 하나님은 사람이 많든 적든, 건물이 있든 없든 그곳에 임재하실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삶의 순간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열방-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는 일자리를 찾아 이웃 나라 부르키나파소에서 넘어온 150만 명이 있다. 코트디부아르 교회가 이들을 위한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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