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3월 12일(주일)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민수기 7장 1절~7장 11절
제목 : 자원하여, 균등하게
1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끝내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제단과 그 모든 기물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에
2 이스라엘 지휘관들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요 그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그 계수함을 받은 자의 감독된 자들이 헌물을 드렸으니
3 그들이 여호와께 드린 헌물은 덮개 있는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이나 지휘관 두 사람에 수레가 하나씩이요 지휘관 한 사람에 소 한 마리씩이라 그것들을 장막 앞에 드린지라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5 그것을 그들에게서 받아 레위인에게 주어 각기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쓰게 할지니라
6 모세가 수레와 소를 받아 레위인에게 주었으니
7 곧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둘과 소 네 마리를 주었고
8 므라리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넷과 소 여덟 마리를 주고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에게 감독하게 하였으나
9 고핫 자손에게는 주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의 성소의 직임은 그 어깨로 메는 일을 하는 까닭이었더라
10 제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지휘관들이 제단의 봉헌을 위하여 헌물을 가져다가 그 헌물을 제단 앞에 드리니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지휘관들을 하루 한 사람씩 제단의 봉헌물을 드릴지니라 하셨더라
해설
시간상으로 인구조사를 행하기 한 달 전 일입니다. 성막이 완성된 후, 각 지파의 지도자들이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를 성막 예물로 드립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절 성막은 완공되면 거룩해지는 것이 아니라, 기름을 바를 때 하나님의 것으로 성별됩니다. 하나님의 궤를 모시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목적으로 만들어진 성막이지만, 그것 자체로는 거룩할 수 없습니다. 보잘것없는 장막이고 흙덩이에 지나지 않은 우리지만, 주의 영이 함께하고 주의 말씀에 이끌릴 때 거룩한 처소로, 주의 종으로 쓰임받을 것입니다. 세상이 부러워할 조건과 외형을 갖췄어도 거룩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2,3절 성막이 성별되는 날, 각 지파의 지휘관들이 성막 봉사에 쓰일 예물로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를 봉헌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있기 전에 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드렸고, 지파의 크기에 상관없이 ‘균등히’ 바쳤습니다. 성막 성별을 기뻐하고 성막의 필요를 세심히 살펴 예물을 준비한 것입니다. 물질을 바치든 몸으로 수고하든, 주님의 몸 된 성막(교회)을 세우는 것은 받은 은혜를 헤아릴 줄 아는 감사와 감격에서 나오는 실천입니다. 공동체를 위한 일을 너무 거창히 생각하지 말고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해 봅시다.
4~9절 하나님의 명령대로 모세는 봉헌된 예물을 레위인의 직무에 맞게 배분합니다. 장막의 무거운 목재와 기구 등을 운반하는 므라리 자손에게 게르손 자손보다 더 많은 수레와 소를 제공하였고, 성물을 어깨에 메고 나르는 고핫 자손에게는 전혀 주지 않았습니다. 우열이나 서열이 아니라 직임에 따라 적절히 분배한 것입니다. 직무의 성격과 필요는 고려하지 않은, 지나친 형평성이나 기계적인 균형은 도리어 공동체 안에 역차별과 불공정을 낳을 수 있습니다.
10,11절 하나님은 열두 지파 지휘관들에게 봉헌 예물을 드리게 하십니다. 한 지파도 예외 없이 하루도 빠짐없이 나아오게 하시고, 매번 개별적으로 그 예물을 열납하십니다. 12일 동안의 봉헌은 모든 지파가 그 일에 한마음으로 참여했고, 그들의 헌신이 얼마나 철저하고 온전한지를 보여 줍니다. 주의 영광과 임재가 나타나는 일에, 의무를 뛰어넘는 자원함과 하나 됨이 있습니까? 각 사람의 특별한 삶의 고백과 헌신이 공동체 안에서 잘 표현되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남이 받은 은사를 시기하지 않고 내 부르심에 충성하게 하소서.
열방-미국에는 중국 유학생이 30만 명 정도 있는데, 이들 가운데 기독교인이 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미국 교회가 유학생 선교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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