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310

등경 2017. 3. 10. 16:08

2017년 03월 10일(금)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민수기 6장 1절~6장 12절

제목 : 평범한 사람의 특별한 헌신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3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로 된 초나 독주로 된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지니

4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지며

5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절대로 그의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그의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할 것이며

6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은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 것이요

7 그의 부모 형제 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로 말미암아 몸을 더럽히지 말 것이니 이는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의 머리에 있음이라

8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

9 누가 갑자기 그 곁에서 죽어서 스스로 구별한 자의 머리를 더럽히면 그의 몸을 정결하게 하는 날에 머리를 밀 것이니 곧 일곱째 날에 밀 것이며

10 여덟째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지고 회막 문에 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11 제사장은 그 하나를 속죄제물로, 하나를 번제물로 드려서 그의 시체로 말미암아 얻은 죄를 속하고 또 그는 그 날에 그의 머리를 성결하게 할 것이며

12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릴 날을 새로 정하고 일 년 된 숫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물로 드릴지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할 때에 그의 몸을 더렵혔은즉 지나간 기간은 무효니라

 

해설

레위인이 아닌 일반 백성 중에서 특별히 자신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나실인의 규례입니다. 자발적인 헌신이지만 그 규정은 제사장보다 엄격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전체 자원하여 나실인 서원을 하는 이들에게 제사장보다 더 엄격한 규례들을 주십니다. 포도주와 독주는 물론이고 포도 ‘씨’나 ‘껍질’도 먹지 못하며, 머리에 삭도를 댈 수 없습니다. 부모나 형제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가까이 하지 말라는 것은 대제사장에게만 요구된 법이었습니다(레위기 21장 11절). 하나님의 명령에 철저히 순종하는 것이 구별된 백성의 삶이며 ‘거룩’입니다. 건성으로 할 만큼 가벼운 거룩은 없습니다. 자원했기에 대충 순종해도 된다고 여기진 않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그리스도인은 ‘최대한의 기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나실인은 강요받지 않은 정결 규범을 자원하여 선택합니다. 서원의 특별함은 하나님을 향한 열망의 특별함입니다. 안주하면 안전해 보이지만 성장은 없습니다. 최소한의 기준이 신앙을 제자리걸음으로 만듭니다. 나실인에게 거룩함의 기준이 대제사장이었다면(7절), 그리스도인의 기준은 ‘나사렛 사람’(마태복음 2장 23절) ‘예수 그리스도’(에베소서 4장 13절)입니다. 소유와 소음에 파묻혀 자신을 잃어버린 이 시대에, 거룩한 정체성을 상기케 하는 ‘나실인의 각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 보입니다.

 

3~12절 ‘일상의 거룩함’이 필요합니다. 나실인은 마음뿐만 아니라 ‘몸’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려야 했습니다. 거룩함은 먹고 마시는 문제였고, 머리를 깎거나 시체에 접촉하는 ‘몸’의 문제였습니다. 우리 몸과 삶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이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이고 헌신입니다. 내 행실과 생각 중에 나를 하나님 앞에 드리기에 온전치 못하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믿기로 했다면 어떤 죄와 불의도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2,10절 하나님께 헌신하는 일에는 ‘남녀 구분’이 없습니다. 누구나 나실인으로 서원할 수 있고, 가난하다고 제외되지 않습니다. 실수로 사체에 오염될 경우, 값싼 비둘기로 정결 제사를 드려 가난한 사람도 다시 서원을 이행할 수 있었습니다. 헌신은 특별하지만, 특별한 사람에게만 허락된 것은 아닙니다. 평범하다는 이유로 혹 헌신하기를 주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도

공동체-저희 예배와 순종이 마지못해 하는 복종이 아니라 자원하여 행하는 헌신이게 하소서.

열방-호주는 국민의 절반이 도박으로 돈을 잃은 경험이 있을 정도로 도박 피해가 심각하다. 호주 정부가 도박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엄격히 규제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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