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3월 14일(화)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민수기 8장 1절~8장 26절
제목 : 봉헌 의식, 속죄의 책무
1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아론에게 말하여 이르라 등불을 켤 때에는 일곱 등잔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할지니라 하시매
3 아론이 그리하여 등불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도록 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4 이 등잔대의 제작법은 이러하니 곧 금을 쳐서 만든 것인데 밑판에서 그 꽃까지 쳐서 만든 것이라 모세가 여호와께 자기에게 보이신 양식을 따라 이 등잔대를 만들었더라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6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데려다가 정결하게 하라
7 너는 이같이 하여 그들을 정결하게 하되 곧 속죄의 물을 그들에게 뿌리고 그들에게 그들의 전신을 삭도로 밀게 하고 그 의복을 빨게 하여 몸을 정결하게 하고
8 또 그들에게 수송아지 한 마리를 번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그 소제물로 가져오게 하고 그 외에 너는 또 수송아지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가져오고
9 레위인을 회막 앞에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으고
10 레위인을 여호와 앞에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안수하게 한 후에
11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레위인을 흔들어 바치는 제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이는 그들에게 여호와께 봉사하게 하기 위함이라
12 레위인으로 수송아지들의 머리에 안수하게 하고 네가 그 하나는 속죄제물로, 하나는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려 레위인을 속죄하고
13 레위인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 앞에 세워 여호와께 요제로 드릴지니라
14 너는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구별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내게 속할 것이라
15 네가 그들을 정결하게 하여 요제로 드린 후에 그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봉사할 것이니라
16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게 온전히 드린 바 된 자라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초태생 곧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 내가 그들을 취하였나니
17 이스라엘 자손 중 처음 태어난 것은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내게 속하였음은 내가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태어난 자를 치던 날에 그들을 내게 구별하였음이라
18 이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 레위인을 취하였느니라
19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취하여 그들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어 그들로 회막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성소에 가까이 할 때에 그들 중에 재앙이 없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20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께서 레위인에 대하여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다 따라 레위인에게 행하였으되 곧 이스라엘 자손이 그와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더라
21 레위인이 이에 죄에서 스스로 깨끗하게 하고 그들의 옷을 빨매 아론이 그들을 여호와 앞에 요제로 드리고 그가 또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여 정결하게 한
22 후에 레위인이 회막에 들어가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 앞에서 봉사하니라 여호와께서 레위인의 일에 대하여 모세에게 명령하게 하신 것을 따라 그와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더라
23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4 레위인은 이같이 할지니 곧 이십오 세 이상으로는 회막에 들어가서 복무하고 봉사할 것이요
25 오십 세부터는 그 일을 쉬어 봉사하지 아니할 것이나
26 그의 형제와 함께 회막에서 돕는 직무를 지킬 것이요 일하지 아니 할 것이라 너는 레위인의 직무에 대하여 이같이 할지니라
해설
일곱 등잔에 관한 규례와 레위인의 정결에 관한 교훈입니다. 어둠을 밝히는 등불처럼, 레위인은 더럽혀진 세상을 속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절 등잔의 제조 ‘형식’과 빛을 비추는 ‘방향’에 관한 규례입니다. 정밀히 금을 쳐서 세공하고 정교히 꽃문양을 아로새겨 일곱 등잔을 만듭니다. 그리고 등잔의 불빛은 ‘전면’을 향해 놓습니다. 여기서 ‘형식과 방향’을 인생의 거치대에 올려놓으면, 등잔의 규례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과 방향’을 규정짓게 됩니다. 끌을 쥔 세련공의 손길처럼 다듬고 조금하여, 세상과 전혀 다른 가치관과 목표와 방식으로 일상 속에 그리스도의 무늬를 새겨 봅시다.
5~13절 레위인 봉헌의 핵심은 ‘정결’, 즉 몸을 정갈하고 깨끗이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부정한 죄를 정결한 레위인에게 전가하며, 그를 흔들어 바치는 제물로 하나님께 드립니다. 이 과정은 제사장이 희생 제물을 바치는 방식과 닮았습니다. 레위인은 하나님께 드려진 ‘살아 있는 제물’로, 죄악으로 찢긴 사람들의 삶을 잇고 붙이는 세상의 아교요, 가교입니다. 이 역할을 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더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정해지는 것이고, 세상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더 뚜렷히 구별되는 것입니다.
14~22절 레위인은 정결 규례를 통해 구별된 자요, 드려진 자요, 하나님께 속한 자입니다. 이것은 우월이나 특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낮은 자의 섬김과 수고의 직무를 뜻합니다. 경계인으로서 레위인은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그들이 재앙을 당하지 않도록 대신 성소에서 목숨을 걸고 성직을 수행했습니다. ‘덮고, 가려 주고, 걸러 주는’ 것이 “속죄”(19절)의 속뜻입니다. 타인의 허물을 덮고 감싸 안는 도타운 마음을 길러, 주님께 거룩한 산 제물이 되고 이웃에게 기쁨의 선물이 됩시다.
23~26절 성막에서 복무하는 레위인은 거친 노역을 감당해야 했기에, 육체적인 어려움을 감안하여 봉사의 연한에 제한을 둡니다. 50세까지는 성막에서 복무하되, 그 후에는 “돕는 자”라는 새로운 지위와 역할을 받습니다. 돕는 자는 지시, 관찰, 감독이 아니라 책임을 함께 지는 인도자입니다. 신앙에는 정년이 없고, 하나님의 일에 은퇴란 없습니다. 생명이 있다면 사명을 다하십시오.
기도
공동체-정결한 마음과 몸으로 많은 사람을 주께 인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열방-이란에서는 신을 모독한 자를 교수형에 처하는데 규정이 모호하여 악용되고 있다. 이란 사법부가 교수형 처벌을 남용하지 않고 인권을 보호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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