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211

등경 2017. 2. 11. 08:15

2017년 02월 11일(토)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요한복음 10장 31절~10장 42절

 

제목 : 내가 한 일로 나를 판단하라

 

31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3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3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36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37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38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39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40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41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42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해설

누가 예수께 속한 양인지 보여줍니다. 예수께 속하지 않은 양들은 그분을 향해 돌을 들지만, 예수께 속한 양들은 요한의 증거를 인정하며 그분께로 나아옵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34~36절 신성을 주장한다며 분개하는 유대인들에게, 성경(시편 82편 6절)을 인용하며 반박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참 사람이요 참 하나님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것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기 때문입니다(1장 14절). 시편의 표현대로 하면, 말씀을 받은 사람 아니 말씀 자체이시기에 곧 신이요 지존자의 아들이십니다. 성경이 말하는데도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참 빛, 참 목자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37,38절 자신이 한 ‘선한 일’을 제시하며 자신과 하나님의 관계를 변호하십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하라고 하신 일이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이 살아온 시간은 아버지를 위해서였고,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였고,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서였습니다. 그 선한 일의 절정은 “양들을 위해 자신을 죽음에 내어주신 일”입니다. 그 순종이야말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선한 목자라는 것을 명백하게 드러내 보여줍니다. 내가 주님과 하나이고 주님 안에 있음을 보여주는 열매는 무엇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1~33절 ‘하나님과 하나’(30절)라는 말에 유대인들이 돌을 들어 치려합니다. 예수님의 양들에게는 평안과 기쁨이 되는 말씀이 그들에게는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신성을 모독한 것이니 자신들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항변합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그들의 주장 속에 신성모독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참 하나님, 참 사람이십니다. 이것을 부인하는 자는 그분의 구속을 거부하는 것이고, 그분을 보내신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이고, 그분의 말씀을 따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39~42절 예수님은 요한이 세례를 주던 곳으로 피신합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참 목자를 알아보고 영접한 이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그들은 요한의 증언이 참되다고 인정합니다. 한 사람의 신실한 믿음의 증언이 표적 위의 표적, 더 큰 표적이 된 셈입니다. 진실한 믿음의 언어로, 신실한 삶의 언어로 내가 서 있는 곳에 구원의 파문을 일으키는 복음의 증인이 됩시다.

 

기도

공동체-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삶으로 증명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열방-중동의 내전과 무력 충돌로 어린이 피해가 늘고 있다. 전쟁 중이라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어린이와 부녀자를 보호하는 관례가 지켜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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