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2월 15일(수)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요한복음 11장 38절~11장 46절
제목 : 죽음에서 생명으로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45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46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해설
죽은 지 나흘이나 지나서 이미 늦었다고 마르다가 만류하지만, 예수님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심으로 자신이 부활이요 생명임을 증명해 보이십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41,42절 예수님의 기도는 ‘기도’이면서 동시에 ‘계시’입니다. 공개적으로 기도하신 것은 둘러선 무리의 ‘믿음’을 위해서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과 하나님의 관계’, 즉 예수님이 하나님이 보내신 분이며, 그분이 하신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임을 알기를 바라셨습니다. 예수님에게 중요한 것은 나사로를 살리는 것만 아니라 그들이 예수님을 믿고 영생에 이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지체하신 이유이고, 기대하신 기쁨이었습니다(15절).
43,44절 ‘나사로야, 나오라’는 말씀에 죽은 나사로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 무덤 밖으로 나옵니다. 거친 바다를 꾸짖어 잔잔케 하셨던 주님의 음성이 죽음을 꾸짖어 생명을 깨웁니다.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고, 듣는 자들은 살아나리라”는 말씀(5장 25,28절)이 성취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죽음의 속박’에서 놓여 ‘생명의 자유’를 누리게 하시는 주님의 부름에 믿음으로 응답하여, 불의와 불신의 무덤에서 어서 나옵시다. 죽음의 문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 세상 속에서, 바로 지금이 주님의 음성을 듣고 믿음으로 응답하여 생명으로 일어날 때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8~40절 돌을 ‘치우라’는 말씀에 마르다는 이미 늦었다고 만류합니다. ‘오라비가 살아나리라’는 말씀에 다시 살리실 줄 믿는다고 했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한(11장 23~27절) 마르다였지만, 실제로는 부활의 능력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지식과 믿음은 아니지만 ‘온전한’ 지식과 믿음도 아닙니다. 우리도 자주 예수님을 내 수준으로 이해하는 데 그치는 건 아닙니까? 그런 우리에게 주님은 “아직도 믿지 못하느냐?” 하고 탄식하십니다.
45,46절 죽은 나사로를 살린 이 엄청난 사건을 지켜본 사람들의 반응이 둘로 나뉩니다. 거부할 수 없는 이 표적 앞에서 ‘믿는’ 자가 있고, ‘밀고하는’ 자가 있습니다. 기뻐하는 자가 있고, 두려워하는 자가 있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이, 부활의 복음이 나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옵니까?
기도
공동체-주를 더 알기 원합니다. 또 죄에 매인 이웃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사명을 잊지 않게 하소서.
열방-짐바브웨는 정권에 반대하는 여론을 막기 위해 국민들의 인터넷 사용을 차단하고 있다. 정부가 인터넷 상에서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를 멈추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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