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논어 강독

논어 3(11~위정3)

등경 2024. 12. 9. 13:02

논어 3(11~위정3)

 

밤과 새벽에 해프닝 같은 뉴스에 대해

사람은 초목만도 못하다. 자연은 계절에 따라 온몸으로 순응한다.

朱子의 글 소개

주자는 대단한 학자, 유학사상에 커다란 획을 그었다, 사서삼경에 대해 대단한 해석

자연 이치에 따라 이치가 결이다. 초목도 그렇다. 생체 리듬이 다 그렇다.

사람만 이치에 거스르다.

 

憂世之志 세상을 근심하는 뜻

樂天之誠 하늘을 즐기는 진정성

竝行而不悖 병행하면서 양립 가능하다

고봉 기대승과 퇴계 이야기 기대승 퇴계보다 26세 연하

조정과 대립하면서 고향 낙향하여 울분을 참지 못하고 술로써 지냄

퇴계가 기대승 낙향 매섭게 꾸짖음

憂世之志 세상 일을 두고 슬픔에 빠지거나 세상에 냉소적이 되어서는 안됨

천도를 즐겨야 한다. 섭리, 진리, 하나님의 뜻과 말씀, 낙도해야 한다.

도의 세계에 대해 들어가야 한다. 진정성을 갖지 않으면 어렵다.

정치 더럽다고 하지 말고 일상 생활 하나 하나가 정치다.

전 세계 기후 위기 낙담하지 말고 스스로 대처해야 한다

 

학이(學而11~16)

11

子曰:「父在觀其志父沒觀其行三年無改於父之道可謂孝矣。」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을 관찰할 적에>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에는 그 (자식)의 뜻을 관찰하고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에는 그(자식)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니, 3년 동안 아버지의 (행동)을 고치지 말아야 효라 이를 수 있다.”

오늘날은 아버지와 어머니다.

其志 자식의 뜻

성백효 선생 부친의 뜻 따름, 성백효, 천자문을 거꾸로 외우는 분이다.

월급 봉투째 아버지에 드린다. 아버지께 꼭 여쭌다. 자발적으로

교수님 아버지가 보내주신 쪽지 아직도 버리지 않는다

三年 2

가사처리방식

章下註 不忍 차마하지 못하는 마음

 

12

有子曰:「禮之用和為貴先王之道斯為美小大由之

유자가 말하였다. “예의 용은 화가 구함이 되니, 선왕의 도는 이것을 아름답게 여겼다. 그리하여 작은 일과 큰 일에 모두 이것을 따른 것이다.

 

실천의 의미

예의 실천에는 조화가 필요하다, 는 자타 분별의 정신이다.

예만 존중하면 다가가기 어렵다

이점에서

小大 큰 예든 작은 예든

조화로움

예악에서 은 조화의 정신

는 분별

禮者天理之節文 절문은 천리의 규범화

예는 이치를 행위 규범화, 도덕 규범화

小學

리 천은 강조

조선 시대 유학 사상

유학사상의 결함 예에 있다, 너무 분별만 따짐, 17세기 예악 성행 자타 분별 의식 너무 심하다. 관습을 너무 강조, 절대화

 

有所不行知和而和不以禮節之亦不可行也。」

행하지 못할 것이 있으니, 화를 알아서 화만 하고 예로써 절제하지 않는다면 이 또한 행할 수 없는 것이다.”

 

有所不行 행해서는 안될 일이 있다(예를 실천하는 데 있어)

오늘날 부자지간에 친구처럼 격의 없이 지낸다

서로 인격적 교감을 하는 것은 좋으나

章下註 離는 거리감, 는 방종으로 흐를 수 있다

 

13

有子曰:「信近於義言可復也恭近於禮遠恥辱也因不失其親亦可宗也。」

유자가 말하였다. “약속이 의리에 가까우면 그 약속한 말을 실천할 수 있으며 공손함이 예에 가까우면 치욕을 멀리할 수 있으며, 주인을 정할 때에 그 친할 만한 사람을 잃지 않으면 또한 그 사람을 끝까지 종주로 삼을 수 있다.”

악속

言可復也 言 약속의 말씀 실천

언행을 함에 있어 처음을 조심해야 한다, 약속의 내용이 도에 합하는지 처음을 조심해야 한다

過恭非禮 지나친 공손은 예가 아니다

얌전하기만 하고 공손하기만 하면 정신질환을 겪을 수 있다

因不失其親 因 남에게 의지하고 도움을 받아야 할 경우

종주 주축으로 삼는다

교제나 결혼의 경우

 

 

14

子曰:「君子食無求飽居無求安敏於事而慎於言就有道而正焉可謂好學也已。」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가 먹을 적에 배부름을 구하지 않으며, 거처할 적에 편안함을 구하지 않으며, 일을 민첩히 하고 말을 삼가며, 도가 있는 이에게 찾아가서 질정한다면 배움을 좋아한다고 이를 만하다.”

食無求飽 居無求安 오늘날 배부름이 최고,

군자의 목표는 물질적인 안락이나 행복에 있지 않다. 求道에 있다

敏於事 敏은 부지런하다 는 세상사나 공부도 포함

有道 도 있는 사람

也已 어조사

 

 

15

子貢曰:「貧而無諂富而無驕何如?」子曰:「可也未若貧而樂富而好禮者也。」

자공이 묻기를 가난하면서도 아첨함이 없으며 부하면서도 교만함이 없는 것이 어떻습니까? 하자,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괜찮으나, 가난하면서도 즐거워하며 부하면서도 예를 좋아하는 자만은 못하다.“

은 비굴

수우미양가의 가

貧而無諂富而無驕 소유로부터 존재를 지키려는 마음, 소유로부터 자존감을 지키겠다

貧而樂富而好禮 소유의식 초월 안빈낙도

 

 

子貢曰:「《:『如切如磋如琢如磨。』其斯之謂與?」

자공이 말하였다. ”<시경>절단해 놓고 다시 그것을 간 듯하며, 쪼아놓고 다시 그것을 간 듯하다.‘ 하였으니 이것을 말함일 것입니다.“

切磋琢磨

 

子曰:「賜也始可與言詩已矣告諸往而知來者。」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공)는 비로소 더불어 시를 말할 만하구나. 지나간 것을 말해주자 올 것을 아는구나.“

已矣 어조사

貧而樂富而好禮

切磋琢磨

 

16

子曰:「不患人之不己知患不知人也。」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 못함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함을 걱정해야 한다.“

목적격

君子求在我者 내적인 것, 참자아 본성 남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남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자기 중심, 자기 본위 버리고 상대방 존재를 인정, 易地思之

 

 

論語(논어) > 卷二

論語(논어) 爲政篇(위정편)

 

1

子曰:「為政以德譬如北辰居其所而眾星共之。」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정치를 덕으로 하는 것은 비유하면 북극성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뭇별들이 그에게로 향하는 것과 같다.“

정치를 덕으로 하는 것 德治

北辰 북극성

居其所 제자리

眾星 따르는 별

에둘러 향한다, 정치를 덕으로 하면 백성들이 저절로 따른다

政之爲言 정이라는 말은

德治 울타리를 만들되 그 안에서 삶의 방식을 관심 갖는 것, 유학은 사회의 도덕화 인간화

法治 울타리만 만드는 것, 일방적 강제적, 권리의무 관념

퇴계 예안향악 남 도와주지 않는 것 처벌

도덕

德之爲言야 덕 내가 얻는다는 뜻, 도를 실천해서 내 마음 속에 얻는 것(터득하는 것), 이념의 자기 인격화

도는 추구 이념

옛날 오늘날 윤리도덕과 다르다

 

2

子曰:「詩三百一言以蔽之思無邪』。」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시경> 3백 편의 뜻을 한 마디 말로 덮을 수 있으니, ’생각에 간사함이 없다.‘는 말이다.“

민요들을 채집한 것 그중에서 고르다 삼백십이편

삼백편

蔽之 요약한다

는 마음을 정화, 순화시킨다, 어려서 예술적 감각을 키워주면 영혼이 순수해진다. 거의 犯法하지 않는다

無邪 삿됨이 없다 순수하다, 는 생명부정적 에너지

나쁜 생각을 에너지가 떨어진다. 운동역학으로 확인

바른 말 고운 말을 써야 한다

閑邪存誠

 

3

子曰:「道之以政齊之以刑民免而無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인도하기를 법으로써 하고 가지런히 하기를 형벌로써 하면 백성들이 형벌만 면하러 하고 부끄러워함이 없을 것이다.

백성

법령

백성들이 범법은 면하지만    

 

 

道之以德齊之以禮有恥且格。」

인도하기를 덕으로써 하고 가지런히 하기를 예로써 하면 <백성들이> 부끄러워함이 있고 또 선에 이를 것이다.“

법 사후적

인간관계 예로 매개된다. 인간관계 없이 인간관계가 파탄난다.

두 가지 해석

- 선에 이르다. 올바름에 이를 것이다

- 바로 잡아진다 자신을 바로 잡을 것이다.‘ 뜻으로 해석한 쪽이 더 나을듯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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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를 끝내고 녹음한 것을 들으면서 다시 정리하다

 

 

202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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