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장로수련회 참가

등경 2024. 6. 21. 10:48

제53회기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기다리던 날이다. 6월 18일 화요일이다. 오눌부터 2박3일간 전국장로회 수련회가 강원도 홍천에서 있다. 코로나로 4년 지나고 수련회를 가보지 못했다. 작년 수련회를 가보고 싶었으나 결과적으로는 가질 못하다. 그 때 결심하다, 1년후 장로 수련회는 참석하기로 마음먹다. 2개월전 신청을 하고 그 날이 오늘이다.
 
방송 담당이라 4시나가 새벽 기도회를 마치고 산행을 하다.바삐 서둘러 짐을 꾸리다. 평소 코로나 이후 아픈 적이 없는데 목이 따끔하고 아프다. 신체적으로 100% 컨디션이 아니다. 8시 양정교회에서 버스가  출발해서 우리 먼저 버스에 오르다. 삼례동부교회를 거쳐 강원도 홍천으로 향하다. 12시 40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1시 강원도 홍천소노캄비발디파크에 도착하다. 방을 배정받고 2시 반 3층 대강연장으로 가다.
 
개회 예배는 총회장이신 오정호 목사님이 담당하다.
 
열방으로 복을 받게 하는 사람
한번 생각해 보자고 몇 가지를 제시한다.
1. 나는 주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누리고 있는가?
2. 내가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 관행을 따라 움직이는가?
3. 나는 담임목사님과 노회와 총회목사님의 이름을 거명할 대 어떤 태도로 어떻게부르고 있는가?
4. 나는 우리 전국장로연합회(전장연)가 진정 자정능력이 있다고 믿는가?
5. 나와 우리 가족은 사명을 따라 움직이는가?
6.나는 혈연, 지년, 학연을 따르는 지역주의자인가 복음의 능력을 신뢰하고, 실천하는 복음진리의 사람인가?
7. 나는 오늘! 주님께서 부르신다면 한 점 부끄럼 없이 떳떳함과 감사로 주님 앞에 설 수 있는가?
주만 바라보고 장로의 덕인 소망의 인내로 살아가라고 한다.
 
특강 시간이 이어진다.
특강1
디도서에 나타난 연장자의 직무(이철우목사)
자기 자리 지켜라, 절제하라, 모함하지 않는다
담임목사, 교역자를 위해 기도하라.
합심하여 기도할 때 큰 일도 작은 일로 된다.
기도하라.
 
은혜의 시간1
행복한 직분자(이풍인 목사)
하나님께서 충성스럽게 여겨 직분을 주셨다.
겸손으로 성도 대하라
당회 행복해야 교회도 행복하다.
 
저녁 식사
 
특강2
어느 날 불현듯 불청객이 찾아온다면(이재훈 목사)
장로 특대의다
장로에겐 능력이 있다.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
 
은혜의 시간2
선하고 의로운 사람(배만석 목사)
장로 자신의 변화, 내가 먼저 변화
살아있는 장로
기도
준비된 기도, 판에 박힌 기도하지마라
원고 작성하여 하는 것이 실수하지 않는다.
교인이 감동하고 공감하는 기도를 하라
 
숙소로
C동 224호로
편한 잠
 
6. 19(수)
새벽 기도
인생 예배자(윤영민 목사)
예배 최고의 가치 이는 분께 최고의 감사와 사람으로 최고의 것을 드리는 것
예배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의 편의를 위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기쁨, 만족을 위해 드리는 것
하나님 중심의 예배
 
특강3
내 평생에 함께 하신 하나님(고상석 목사)
 
특강4
아프노 우리노스(박순석 목사)
성령 충만에 집중하자
사도행전 2장 통과하면 변화된다
아프노 감자기, 우리노스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하나님의 역사 각자 각자에게 나타난다
예수 성령 비유  두 가지
하나 샘물 개인 소수
둘  강물 도시 민족 살리는
샘물 나 자신의 구원만으로  이걸 넘어
강물 국가, 북한, 열방에 영향력을 끼치는 장로가 되어라
 
특강5
77인 순교자의 흔적(최성남 목사)
 
점심
특강6
또 한번(김동수)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절대로 주시지 않는다
 
특강7
전에는 그리고 이제는(이장연 목사)
 
특강8
하게 하시는 하나님, 되게 하시는 하나님(예동열 목사)
 
특강9
나는 누구이며 어떤 존재인가?(고광석 목사)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피조물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하나님의 존귀한 대리자요 동역자이다
나는 어디로 갈 것인가? 나는 본향인 천국으로 간다
장로 직분과 은사 은사대로 교회 세우고 성도 섬기라
 
특강10
값진 헌신(이권희 목사)
 
저녁
니므롯인가 아브라함인가?
난나 여신
음란의 영에 사로잡히지 말고
아브라함처럼 항상 기도의 제단을 쌓고 항상 예배하라
 
6. 20 목
기업 무를 자(김용대)
이 세상에 우연한 일 없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하라
주님, 제가 기업 무를 자입니다.
폐회사를 하는 장로회장에게 담임목사이신 김 목사가 다가가 안아주니 폭포수 같은 눈물을 흘린다.
나는 그런 직분 맡아 고생하고 보람을 느낀 일을 해본 적이 있는지 돌아본다. 작은 일에 전전긍긍한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다.
 
조식
 
8시 출발
11시 반 탑 중앙탑막국수 막국수
13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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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이번 장로수련회는 코로나로 중단되기도 하고 가본지도 오래되어서 말씀에 갈급한 심정으로 사모하다. 방송대 3학년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치고 큰 제약도 없어서 시기적으로는 적당하기도 하고 기도하기에 좋은 기회로 여기다. 나의 의도와는 다르게 나 자신이 움직여주질 않다.
가기 전 도서관에 가서 냉방된 데 오래 있다 그런지 목이 좋칠 않더니 마음대로 찬송하지도 못하고 기도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기도라는 것이 내가 언제 해야 겠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다. 현재가 중요하다. 현재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하라는 주님의 음성인지 모른다.
육년전 간 곳은 정선이었는데 숙소가 먼 단점이 있는데 이 곳은 동선이 짧아 나는 좋다고 생각하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음식이 맛이 없고 강당에서 소리가 안들린다고 하는데 나는 맨 앞자리에 앉아 말씀을 듣노라니 그런 불편은 없었다.
나는 장로를 내려 놓을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런 생각을 흔들어 놓다. 장로라는 직분이 정말 크고 무거운 직분과 은사가 있음을 깨닫다. 하는데 까지 하나님이 쓰시는 데까지 쓰임받도록 노력하자.
장로가 가벼운 존재가 아니다. 장로는 특대의로 아픈 성도들을 기도해주고 치료해 줄 수 있는 능력도 있음을 알다.
성령 받아서 샘물과 같이 나와 가족의 구원을 할 수도 있고 강물처럼 민족과 열방을 위해 장로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되자.
장로로서 주일 대표기도할 때 준비하고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는 대표 기도를 하자. 판에 박힌 기도 말고 성령 충만한 내용이 있는 때에 적절한 준비된 기도를 하기로 마음먹다.
내가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장로수련회에 참석해서 그런지 이번 집회 기간에 힘들었다. 역지사지 해보다. 우리 담임목사님이 심장 스텐트 시술 받고 3주 미, 남미 사역을 간 때도 있었는데 목숨 걸고 사역에 임했음을 알다.
시간 시간 찬양하고 말씀듣고 기도했으면 더 은혜충만한 수련회가 되었을 텐데 그러진 못했지만 말씀을 가까이 한 수련회다.
내년에도 이 기도 동산에 올라 올해보단 더 준비하여 동산에 와서 말씀 듣고 기도해보자.
내년을 기약한다.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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