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기도 0616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주도 우리를 세상에서 눈동자같이 보호하시다가 거룩한 주일에 하나님의 전으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지켜주신 은혜에도 불구하고 육신이 연약하고 믿음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주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였습니다. 이 시간 저희들의 죄를 주님께 자복하고 회개하오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옵소서.
주님이 허락한 올 한해도 반절을 보내 반환점을 돌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들의 신앙을 되돌아보게 하시고, 습관적으로 예배를 드리지는 않았는지 은혜받은 자로 누리기만 할 뿐 그 은혜가 나로 멈추지는 않았는지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 믿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지만 여전히 변함없이 세상과 짝하고 살아온 우리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길 원합니다. 나 자신만의 안위와 필요를 채우지 말게 하시고 공동체 안에서 남을 세우고 지켜주는 아량을 가진 성숙한 성도 되게 하옵소서. 타인의 영혼이 잘 됨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예수님을 모르는 불신자들에게 복음 전해서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주님 주시는 은혜와 평안을 누리도록 하옵소서.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특별히 나라와 민족을 위해 울며 기도하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대통령과 위정자들에게 나라를 이끄는 지혜와 통찰력을 주시고 올바른 길로 나라와 백성들을 인도하게 하옵소서. 지난 달 말 22대 국회가 개원하였습니다. 반목과 대립, 갈등 구도로 우리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지 마시고, 나라와 국민을 위한 책임을 다하여 역사와 국민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입법 활동을 하게 하옵소서. 서로 노력하여 국가존망이 달린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하시고,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는 정책을 펴고,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하게 하옵소서.
진리와 생명이 되신 하나님, 우리의 미래세대들이 음란하고 사악한 사상에 물들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부모와 교사의 권위에 순종하는 자들 되게 하옵소서.
이 땅의 부모들이 아이에게 마땅히 행할 것을 가르치라 주님께서 말씀하셨사오니 그들에게 참다운 지혜와 교훈을 가르치게 하옵소서. 교사들이 깨어 말씀으로 가르치고 많은 영혼을 품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학교 현장에서도 교사의 권위가 회복되어 올바른 성윤리와 사상을 가르치게 하여 인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져 올바른 다음 세대로 성장하길 원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단에 서서 주님의 귀한 말씀을 증거하실 목사님께 신령한 능력을 주시고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주시옵소서. 능력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은혜의 시간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건강 붙들어 주셔서 GMS 이사장 역할을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세계에 나가 있는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모든 열방에 복음 전하고 선교의 큰 지평을 열게 하옵소서.
할렐루야 성가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예배드리는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찬양하게 하시고 저희들의 삶에서도 늘 향기로운 찬양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성도들의 가정과 일터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특별히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도와주옵소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달아 더욱 감사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과 연합하고 예수님과 사역하며 예수님과 사랑을 나누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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