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처럼
아내가 요리에 한창이다
오늘 대전을 가기 때문이다
손자 생일 미리 챙기고
며느리 다음 달 출산땜에 반찬해주느라
다른 때보다 일찍 일어나
끓이고 볶고 데치고 무치고 바쁘다
무소고기국 넘칠까 지켜 보며
무나물 프라이팬에 한가득 옆에 두고
취나물 깨볶아 넣고 버무리고
숙주나물 깨볶아 넣고 소금 간한다
내 아침밥 챙겨줘서 나만 먹는데
미안한 맘 솔솔 들기 시작하고
나는 소고기무국에 만나게 먹고
잠깐 앉아서 아내는 다리 아프고 손목 아프다
프라이 팬에 한가득해도 얼마
안된다고 푸념하네
나물 무치며 통에 담으며 간보라고
무나물 통에 담는데 먹어보라 한다
그리고선 늦은 아침 국그릇에 밥한술
호르륵하고 맛있단다
어제도 마트 여러번 왔다갔다
당근 양배추 고기 감자 양파 등으로 자장만들고
며느리늘 위한 오징어채 무침에
식구 모두 편하게 먹으라고 미역국 끓이고
그러고 보니 아들을 위한 고추볶음까지
아침 먹고 나선 다시
갈비에 떡도 넣어 등갈비찜
방을 닦는데 냄새가 솔솔
손자가 좋아하는 호박 버섯 볶음
게란 부치고 단무지 썰고
소고기 볶으면서
아내가 힘들까봐 내가 젓는다고 했더니
잘못 하면 안된다고 맡기질 않는다
자식 키우면서
이렇게 정성들이지 않았는데
온갖 좋은 것과 정성을 들여한다니
밥 말을 준비해 김밥을 만다
어제 손자와 통화하면서
딸기 틀어 있는 케익 사오란다
생일케익 준비하니
대전행 준비 끝
여러가지 음식에 여러 식재료까지
명절 준비도 이렇지 않다
자식이 뭐라고
손자가 뭐라고
2021.1.30
작성중
아내가 요리에 한창이다
오늘 대전을 가기 때문이다
손자 생일 미리 챙기고
며느리 다음 달 출산땜에 반찬해주느라
다른 때보다 일찍 일어나
끓이고 볶고 데치고 무치고 바쁘다
무소고기국 넘칠까 지켜 보며
무나물 프라이팬에 한가득 옆에 두고
취나물 깨볶아 넣고 버무리고
숙주나물 깨볶아 넣고 소금 간한다
내 아침밥 챙겨줘서 나만 먹는데
미안한 맘 솔솔 들기 시작하고
나는 소고기무국에 만나게 먹고
잠깐 앉아서 아내는 다리 아프고 손목 아프다
프라이 팬에 한가득해도 얼마
안된다고 푸념하네
나물 무치며 통에 담으며 간보라고
무나물 통에 담는데 먹어보라 한다
그리고선 늦은 아침 국그릇에 밥한술
호르륵하고 맛있단다
어제도 마트 여러번 왔다갔다
당근 양배추 고기 감자 양파 등으로 자장만들고
며느리늘 위한 오징어채 무침에
식구 모두 편하게 먹으라고 미역국 끓이고
그러고 보니 아들을 위한 고추볶음까지
아침 먹고 나선 다시
갈비에 떡도 넣어 등갈비찜
방을 닦는데 냄새가 솔솔
손자가 좋아하는 호박 버섯 볶음
게란 부치고 단무지 썰고
소고기 볶으면서
아내가 힘들까봐 내가 젓는다고 했더니
잘못 하면 안된다고 맡기질 않는다
자식 키우면서
이렇게 정성들이지 않았는데
온갖 좋은 것과 정성을 들여한다니
밥 말을 준비해 김밥을 만다
어제 손자와 통화하면서
딸기 틀어 있는 케익 사오란다
생일케익 준비하니
대전행 준비 끝
여러가지 음식에 여러 식재료까지
명절 준비도 이렇지 않다
자식이 뭐라고
손자가 뭐라고
2021.1.30
작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