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쥬
봄나들이로
아파트 한 바퀴 돌고서
근처 선사박물관으로
좀 더 먼 걸음
박물관 안으로 들어 가려다
닫힌 거 알고 집으로 돌아가잔다
갑자기 배고프다고
간식 먹고 싶단다
처음엔 알아 듣지 못하고
귀 쫑긋 하고 다시 물으니
배고프다아 간식이 먹고 싶어
마이쥬우~~~~~
근처 마트 같은 것은 한 군데 보이지 않는데
내 손 끌고 마트로 가잔다
아파트내 마트로
쪼르르 가더니
마이쥬 손에 쥐고 건네 줘서
열어서 한 개 주니 입에 넣고 행복해 한다
내 평생 처음 사본 마이쥬지만
이걸 사주어도 괜찮은지 걱정이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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