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소중한 도서관 열람권

등경 2019. 10. 9. 07:26

 

 

소중한 도서관 열람권

 

오늘은 한글날이다. 국경일이긴 하지만 즐길 시간이 없다. 부지런히 달리고 달려서 도서관에 도착해서 공부 자세를 취하게 되니 마음이 놓인다. 그러고 보니 도서관 벽시계가 8시 10분을 가리킨다.

 

열람권을 놓고 감사 기도를 하다. 이 소중한 열람권을 얻어서 지리에 앉아 중간고사 준비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아침 열람권을 얻는 많은 경우의 수를 생각하다. 항상 4시반에 일어나 새벽예배를 다녀와서 건지산을 걷고 식사후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다.

 

열람귄 연장 시간도 맞물려야 해서 어느 때 뽑아야 하는지 잘 생각해야 한다. 오늘은 공부하다 말고 누나가 독일에서 와서 아들내외와 식사도 예정되어 있고 방송장비 교체로 교회 본당에도 들러야 한다. 이런 복잡한 셈법에 의해 일찍 뽑기로 하고 7시에 맞추다.

 

우선 새벽 예배후 일찍 운동을 하다. 운동을 조금만 하고 오려다 서둘러서 갔다 오면 돌거 같아 후닥닧사고 도서관에 와서 표를 뽑아 집으로 가다.

 

오늘 따라 아내가 일찍 아침을차려 주다. 부지런히 챙겨 도서관으로 오다. 열람권은 11시까지니까 중간 연장을 제때 해야 한다. 중간에 아내예게 연락이 와 차를 가지고 서학동으로 누나를 태우러 가서 3공단 입구 음식점 으로 가서 점심 식사를 하다.

 

내가 공부만하고 모르쇠한다는 야기 듣지 않으려고 점심을 누나와 아들 식구와 같이 하다. 우리가 먼저 갔고 한참후에 아들과 손자들이 오다.

 

시간이 한참 흘러 2차 연장표를 뽑기 위해 2시 반 도서관에 왔다가 집으로 가다.

 

오늘도 방송시설 교체 작업이 진행중이다. 교회를 들르다.

 

다시 도서관으로 가다. 집중적으로 공부만 한다면 효율적일 텐데 이리 저리 다니다 보니 내가 무얼 하는지 모르겠다.

 

3차 언장표를 끊고 저녁때 집으로 가다.

 

이 나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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