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701

등경 2017. 7. 1. 10:50

2017년 07월 01일(토)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갈라디아서 1장 1절~ 1장 10절

제목 : 다른 복음은 없다

 

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2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3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5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7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8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해설

사도됨의 신적인 기원을 강조하는 인사말에 이어,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을 왜곡하는 ‘다른 복음’을 저주하며 복음의 본질을 회복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4,5절 복음의 핵심은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2장 20절) 사랑의 사건입니다. 아버지의 뜻에 죽기까지 복종하신 아들 예수의 신실하심으로 우리를 악한 세대에서 건지셨습니다. 여기에 더하거나 빼는 것이 다른 복음입니다. 예수가 빠진 성경 이해, 종교 간의 대화, 윤리는 상대주의에 포박된 거짓 복음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0절 반복되는 강한 부정은 바울의 사도됨이 인간적 권위나 조건에 근거하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적 부르심에 의한 것임을 분명히 전달합니다. 온갖 인간적인 조건들은 생명, 곧 은혜와 평화를 주기보다 불안과 염려로 이끌 뿐입니다. 그렇기에 사도는 대중의 인정이나 인기에 영합하려고 복음을 채색하지 않았습니다. 소명이 분명한 자에 의해 오늘도 복음은 복음답게 전해집니다.

 

2,3절 인사말에 아무런 수식도, 감사나 칭찬도 없습니다. 다른 서신과 비교해 볼 때 매우 이례적입니다. “은혜로 부르신 이를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6절) 교인들에 대한 사도의 불편한 마음이 나타납니다. 그만큼 그들의 상태가 심각하고 긴박했습니다. 무심한 인사나 매서운 호통(3장 1절)에서 사도의 근심과 진심이 느껴집니까? 나도 지도자의 수고를 헛되게 하고 있진 않습니까?

 

6,7절 갈라디아 교인들을 현혹한 다른 복음은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사도행전 15장 1절)는 주장입니다. 교리적으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부족하다고 말하고, 신앙적으로는 자기부정의 십자가를 필요 없게 만드는 가르침입니다. 하지만 바른 복음은 자신이 얼마나 자격 없는 사람이며 주의 은혜가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알게 합니다. 나는 그리스도보다 자신을 더 자랑하게 하는 문화와 메시지에 어떻게 저항하고 있습니까?

 

8,9절 다른 복음을 전한다고 저주하는 바울은 과격하고 극단적으로 보입니다. 그것은 그만큼 복음의 본질을 왜곡하는 위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교회를 위한 사도의 눈물겨운 애정과 열정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책망입니다.

 

기도

공동체-복음이 아닌 다른 복음을 분별하는 지혜를 주소서.

열방-종교개혁으로 탄생한 개신교는 현재 세계 234개 국가에서 5억 6천만 명이 따르는 세계적 종교가 되었다. 개신교가 개혁적 신앙과 신학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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