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613

등경 2017. 6. 13. 08:19

2017년 06월 13일(화)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열왕기상 15장 33절~ 16장 14절

제목 : 반역과 패역의 역사

 

33 유다의 아사 왕 셋째 해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디르사에서 모든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십 사 년 동안 다스리니라

34 바아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1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님의 아들 예후에게 임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이르시되

2 내가 너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 네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죄로 나를 노엽게 하였은즉

3 내가 너 바아사와 네 집을 쓸어버려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 같이 되게 하리니

4 바아사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그에게 속한 자가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하셨더라

5 바아사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과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6 바아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디르사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엘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7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님의 아들 선지자 예후에게도 임하사 아아사와 그의 집을 꾸짖으심은 그가 여로보암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모든 악을 행하며 그의 손의 행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음이며 또 그의 집을 쳤음이더라

8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육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디르사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그 왕위에 있으니라

9 엘라가 디르사에 있어 왕궁 맡은 자 아르사의 집에서 마시고 취할 때에 그 신하 곧 병거 절반을 통솔한 지휘관 시므리가 왕을 모반하여

10 시므리가 들어가서 그를 쳐죽이고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곧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칠년이라

11 시므리가 왕이 되어 왕위에 오를 때에 바아사의 온 집안 사람들을 죽이되 남자는 그의 친족이든지 그의 친구든지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12 바아사의 온 집을 멸하였는데 선지자 예후를 통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하신 여호와의 말씀 같이 되었으니

13 이는 바아사의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의 죄 때문이라 그들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14 엘라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해설

반란으로 왕위를 찬탈한 바아사와 아들 엘라는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다가 하나님을 노엽게 합니다. 그 결과 시므리의 모반으로 바아사 가문 역시 진멸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6장 1~7절 미천한 출신의 바아사를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세우셨습니다. ‘주권자’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선택되고 임명된 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바아사의 왕위는 치밀한 정변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이 위임하신 선물입니다. 여로보암과 바아사 모두 하나님의 뜻(심판)을 이루기 위해 선택되고 임명되었지만, 은혜를 망각하고 왕권을 지키는 데에만 연연하다가 바아사의 가문도 여로보암처럼 진멸합니다. 여로보암의 악행을 심판하던 자가 동일한 악행으로 심판받는 자가 됩니다. 불의를 향한 분노가 정의를 향한 갈망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나도 불의를 닮아 갈 수 있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3,34절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의 통치 기간은 2년이었지만 바아사는 무려 24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나답이 반란에 밀린 ‘단기 집권자’라면, 바아사는 무력을 앞세운 ‘장기 집권자’였습니다. 세상은 나답을 유약한 패장으로, 바아사를 맹장으로 기억할지 모르나,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둘 다 악인일 뿐입니다. 악인이 물러난 자리에 다른 악인이 올라선 것뿐입니다. 진노만 더 쌓여 갈 뿐입니다. 겸손히 자신을 성찰하고, 남과 비교하기보다는 나 자신과, 또 하나님과 대면하십시오.

 

16장 8~14절 아사 왕이 안정된 통치를 이어 가는 동안, 이스라엘은 반역에 반역을 거듭하며 혼란을 겪습니다. 엘라는 왕위에 오른 지 2년 만에 예후가 예언한 대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습니다. 그는 선대의 악행과 심판을 보고도, 아버지에게 내린 심판의 경고를 알고도 헛된 것들(우상숭배)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백성이 블레셋과 전쟁을 벌이는 동안 집에서 만취 상태에 있다가 모반을 일으킨 군대 지휘관 시므리에게 희생되고 맙니다. 권력에 취하고 권력을 우상삼고 권력을 위해 남을 희생시키는 권력의 내리막길은 언제나 가파릅니다. 세상의 권력은 잠시일 뿐입니다. 그 위에 또 다른 권력, 영원한 통치자가 있음을 알지 못하는 권력자는 자신의 파멸을 앞당길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역사를 보고 말씀을 듣고도 깨우치지 못하는 우매함과 완고함을 버리게 하소서.

열방-내전으로 황폐화된 시리아는 전체 주민의 80% 이상이 빈민층으로 전락하였고, 기대 수명도 20년 줄어들었다. 내전이 속히 종식되어 시리아가 평화로운 사회로 재건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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