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하나님의 긍휼

등경 2013. 6. 16. 14:55

<사55 : 1 ~13>
10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기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주일새벽 설교 말씀이다. 오늘은 이사야 55장을 읽고 유유상 목사가 설교하였다. 하나님의 긍휼이라는 제목이 붙다. 성경 책에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는데 이 장은 밑줄이 많이 쳐있다. 성경이 개역개정되었다 하여 몇년전부터 갖고 있는 성경이기에 밑줄이 그리 많이 쳐져 있는 편이 아닌데 이 장은 유독 많다. 그것은 그만큼 이 장을 중심으로 설교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성경 전체가 다 귀한 말씀이지만 마음이 더 가는 구절 말씀이 있어서다.

다른 말씀보다 이 말씀을 적은 이유는 하나님을 상고해본다. 하나님의 말씀은 식언치 아니하시고 약속한것은 반드시 이루게 하신다. 영원하시고 변개치 않으신 분이다. 비와 눈이 내려 다시 하늘로 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 싹이 나게 하고 소출이 나게 한다.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고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준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도 헛된 말씀이 없고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지신다.

하나님은 목마른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하신다. 무겁고 짐진자들에 다 내게로 오라. 내 멍에를 메고 온유를 배우라고 하신다. 우리가 구하는 것은 소금물과 같다고 한다. 마시면 마실수록 더 찾고 채울수록 다른 것으로 더 채우려한다. 세상 것은 그렇다. 하나님이 펼쳐 놓은 길은 그렇지 않다. 찾아오기만 하면 생명이 있고 목마르지 아니하고 값없이 주어진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수준과 다르다.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면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르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인생의 지혜와 겅혐은 한계가 있다. 지혜가 아무리 높아져도 수없이 많은 지혜가 쌓인다 하더라도 교만이 되기도 하고 하나님을 제한하기도 한다. 우리의 경험은 한계가 있다. 우리 인간의 한계를 의식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식언치 아니하시는 하나님 바라보자.

하나님은 우리를 항상 불쌍히 여기고 긍휼히 생각하신다.

 

201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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