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427

등경 2017. 4. 27. 09:37

2017년 04월 27일(목)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시편 85장 1절~85장 13절

제목 : 또 한 번의 회복

 

1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사 야곱의 포로 된 자들이 돌아오게 하셨으며

2 주의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고 그들의 모든 죄를 덮으셨나이다 (셀라)

3 주의 모든 분노를 거두시며 주의 진노를 돌이키셨나이다

4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분노를 거두소서

5 주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 대대에 진노하시겠나이까

6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사 주의 백성이 주를 기뻐하도록 하지 아니하시겠나이까

7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

8 내가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무릇 그의 백성, 그의 성도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그들은 다시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말지로다

9 진실로 그의 구원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우니 영광이 우리 땅에 머무르리이다

10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11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굽어보도다

12 여호와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그 산물을 내리로다

13 의가 주의 앞에 앞서 가며 주의 길을 닦으리로다

 

해설

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이전의 영광으로 돌아가기에는 이스라엘의 현실이 녹록하지 않습니다. 시인은 과거 하나님의 은혜에 기대어 회복을 간구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시인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돌아보신’ 큰 은혜의 사건을 회상합니다. 바벨론에서의 오랜 포로 생활을 끝내고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게 된 그때는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결코 잊지 못할 순간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본토로 돌아오게 하셨고, 자신의 마음에도 기꺼이 받아들이셨습니다. 죄를 짓는 것은 우리지만, 죄를 해결하고 가망 없는 우리를 다시 살리시는 것은 늘 하나님 몫이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가슴앓이로 베푼 용서인지, 하나님께 받은 용서를 헤아려 봅시다.

 

4~7절 큰 대가를 치른 뒤 회복과 자유를 얻었음에도 삶의 터전을 회복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과거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베풀어 주시기만을 구할 뿐입니다. 한 번 더 기회를 주셔서 하나님을 기뻐하는 백성의 자리로 돌아가기를 원합니다.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우리는 무엇에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갑니까? 삶의 회복도, 새로운 출발도 주님의 인자와 용납하심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그러니 어떤 상황에도 그분의 인자하심을 붙드십시오.

 

8,9절 기도하고 아뢰었다면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실지 듣는 일이 필요합니다. 아뢴 후 듣고, 들은 대로 순종하는 일을 반복하면서 하나님이 주실 회복도 윤곽을 드러냅니다. 회개가 진실하다면 진정한 화평을 주실 것입니다. 아직도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기도제목을 내놓기보다, 오늘만큼은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든지 다 순종하려는 마음으로 귀를 기울이지 않으렵니까?

 

10~13절 폐허가 된 성과 성벽의 돌무더기 속에서 시인은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실 새 일을 봅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랑과 진실, 정의와 평화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지치고 낙담한 공동체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입니다. 결실한 지 오랜 땅도 풍성한 열매를 맺어 모든 피조물이 진정한 샬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현실이 열악하고 미래가 불투명해도 의의 길을 걷는 자들에게 주님은 반드시 좋은 것을 주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시련이 더 온전한 공동체와 세상을 위한 진통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기도

공동체-잘못된 과거를 답습하지 않으며, 하나님 나라의 샬롬을 누리기에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열방-벨라루스 경찰이 종종 개신교 교회에 난입하여, 허락하지 않은 예배를 드렸다는 이유로 벌금을 물리고 있다. 정부가 전면적인 예배와 신앙의 자유를 허용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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