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426

등경 2017. 4. 26. 08:03

2017년 04월 26일(수)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시편 84장 1절~84장 12절

제목 : 주의 집에 거하는 행복

 

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3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4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셀라)

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6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7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8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 (셀라)

9 우리 방패이신 하나님이여 주께서 기름 부으신 자의 얼굴을 살펴보옵소서

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12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해설

성전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처지에 있는 시인은 시온으로 순례하는 이들의 복됨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가 예배하고 싶은 간절한 열망을 표현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절 시인의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 마음만은 간절한 열망을 타고 하나님의 집에 잇닿아 있습니다. 단순히 하나님의 집에 가고 싶은 바람을 넘어, 그곳에서 예배하고 싶은 마음에 몸이 상할 정도입니다. 제단 가까이에 보금자리가 있다는 이유로 보잘것없는 새조차도 부럽습니다. 그가 찬양한 성전의 아름다움은 외형적 아름다움이라기보다 하나님의 임재와 예배 처소로서의 영적 아름다움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최고의 소원이요, 가치요, 행복임을 고백하는 시인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듭니까? 하나님을 향한 갈망과 교제의 열망을 잃고 습관에 길들여진 예배만 남은 건 아닌지, 간절함이 사라진 신앙은 아닌지 돌아봅시다.

 

5~7절 시인은 순례의 여정에 동참할 수 없지만 머릿속으로 그 길을 따라가 봅니다. 도중에 눈물 골짜기를 지나더라도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샘물과 빗물 덕에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시온에서 예배할 때 얼마나 더 큰 힘과 회복을 경험할지, 상상만으로도 기쁨이 충만해집니다. 예배자들은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 곧 주께서 거하시고 거니시는 길이 놓여 있는 자들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쓰디쓴 눈물 골짜기를 지나고 있습니까? 어쩔 수 없이 당하는 고난이 아니라 주님을 더 생생히 만나는 순례의 여정, 주의 임재를 더 갈망하는 자리가 되게 하십시오.

 

8~12절 시인은 주께서 기름부으신 자, 즉 예루살렘의 왕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그 왕을 돌보셔서 이스라엘을 굳건히 하실 때에만 성전 봉사(예배)로 복귀하고 싶은 시인의 소망이 실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악인의 장막에서 악인을 비호하며 호사를 누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장막에서 문지기로 있는 편이 낫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 없이 영화를 누린 천 일보다 하나님과 함께한 한 날이 더 복되다고 말합니다. 오늘 우리가 예배하며 보낸 하루는 시인이 그토록 고대하고 사모하던 한 날입니다. 그 한 날의 가치와 무게를 아는 자야말로 진정 복된 자이며, 참 예배자입니다.

 

기도

공동체-마음에 놓인 시온의 대로를 통해, 날마다 주께 왕래하고 주와 함께하며 최고의 날을 살게 하소서.

열방-쿠바 정부는 가정 교회를 폐쇄하거나 철거하고 기물을 압수하여 탄압하고 있다. 정부가 헌법에 명시된 신앙의 자유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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