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4월 20일(목)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요한복음 21장 15절~21장 25절
제목 : 사랑, 사명을 이루다
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21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23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
24 이 일을 증언하고 이 일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
25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해설
요한복음은 예수께서 베드로를 만나 그를 게바(반석)로 불러 주신 이야기로 시작하여(1:42), 이제 다시 주님의 양을 돌보는 목자로 부르시는 이야기로 끝납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15~17절 식사 후 베드로에게 말을 걸어오십니다. ‘숯불’ 앞에서, 자신을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에게 세 번이나 자신을 사랑하느냐고 물으십니다. 하지만 이것은 베드로뿐만 아니라 다른 제자들, 그리고 우리에게 하시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세 번의 질문은 사랑 없이 사명을 이룰 수 없고, 사랑한다는 고백과 사랑하는 삶 사이의 간극이 얼마나 큰지를 가르쳐 주려는 것입니다. 입술의 고백만으로는 사랑의 삶을 대신할 수도, 보장할 수도 없습니다. 실천하는 사랑이 제자도의 본질이고, 회복의 출발점입니다.
15~19절 베드로의 고백에 “내 양을 먹이라”고 대답하십니다. 사랑을 고백하는 자에게 사명을 맡기십니다. 사랑한다면, 자기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린 예수님처럼, 양들을 위해 희생하는 목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참사랑의 고백은 비장한 다짐이 아니라 사명에 충성하는 삶으로 증명됩니다. 주를 사랑한다는 것은 내 마음대로 살지 않고, 십자가를 지며 주를 따르고 섬기는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0~23절 자신의 앞날을 듣게 된 베드로는 요한의 사명과 운명을 물어봅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주님은 두 제자에게 각각 다른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니 남과 비교하여 자기 사명의 크고 작음을 확인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또 ‘내 기대만큼 따라주지 않는다고 해서 공동체에 무익하고 무능한 지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나라에는 더 나은 소명도 없고, 더 못한 소명도 없습니다. 소명에 충성하느냐 불충하느냐만 있을 뿐입니다.
24,25절 요한은 자신이 기록한 증거(요한복음)의 진실성을 확언합니다. 목격자가 증언하고 공동체(우리)가 확증한 진리입니다. 더 많은 말씀과 기적이 있지만, 이 선별적인 기록만으로도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얻기에 충분합니다. 교회의 회복은 말씀의 회복에서 시작됩니다. 다시 성경으로, 다시 복음으로, 다시 사랑과 사명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기도
공동체-이전보다 주를 더욱 사랑합니다. 주님의 사랑에 의지하여, 맡은 소명에 충성하게 하소서.
열방-인도에서는 힌두 민족주의 정당이 집권한 이후 고위직 공직에 진출하는 타 종교인이 줄어들었다. 집권당과 정부가 종교를 초월하여 공직 진출의 기회를 개방하도록
'나의 이야기 > 믿음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말씀-0423 (0) | 2017.04.23 |
---|---|
오늘의 말씀-0421 (0) | 2017.04.21 |
오늘의 말씀-0419 (0) | 2017.04.19 |
오늘의 말씀-0418 (0) | 2017.04.18 |
오늘의 말씀-0417 (0) | 2017.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