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419

등경 2017. 4. 19. 10:22

2017년 04월 18일(화)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요한복음 20장 24절~20장 31절

제목 : 의심의 빗장을 풀고

 

24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30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해설

동료들의 증언에도 부활을 믿지 못한 도마는 예수님을 만난 후 믿음을 고백합니다. 요한은 이 책을 쓴 목적이 예수를 보지 못한 이들의 믿음을 위한 것임을 밝힙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26,27절 일주일 후, “다시” 닫힌 문을 통과하여 제자들에게 나타나십니다. 특히 자신의 부활을 의심하는 도마에게 찾아와 못 자국 난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며 “믿는 자”가 되라고 하십니다. 의심을 책망하기보다는 믿음을 촉구하신 것입니다. 어떤 이유든 우리를 불신으로 이끄는 의심(‘마음에 난 고름’)이나 근심(‘마음에 진 주름’)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부활을 믿을 수 없는 이유보다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29~31절 도마는 신앙을 고백했지만, “보지 못하고 믿는” 복된 기회(“여드레를 지나서”)는 놓쳤습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을 직접 경험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그분의 말씀과 표적을 기록으로 남겨서, 보지 않고도 그분을 믿고 영생에 이르는 복을 누리게 하려고 기록한 책입니다. 그러니 날마다 성경을 묵상하고 배우고 나눌 때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고, 우리를 위협하는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는 확신으로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으로 살 수 있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4,25절 도마는 자신이 직접 확인하지 않고는 어떤 증언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변합니다. 세상의 통념, 자신의 이성과 경험만을 내세울 때 믿음은 의심에 갇혀 경직되기 쉽습니다. ‘의심 없는 확신이나 맹목적인 믿음’도 위험하지만, 의심 안에 ‘갇힌’ 신앙이라면 어서 벗어나야 합니다. 말씀(29절)에 의지하여, 오래된 의심의 빗장을 풀고 더 넓고 오묘한 믿음의 세계로 나아가십시오.

 

28절 빈 무덤을 확인하고도 의심하고 부활하신 주를 뵙고도 두려워하는 제자들과 달리, 도마는 예수님이 자신의 바람을 알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는 그 상흔을 만져 보지 않고 곧바로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합니다. 도마는 “모르면 침묵하기보다 모른다고 시인하며 물을 줄 아는” 사람(14장 5절)이었고, 냉소적인 의심이 아니라 참다운 이해와 믿음에 이르는 합리적 회의를 품은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열린 마음과 물음이 우리 신앙을 더욱 단단히 하고 우리 인생을 말씀 위에 더 든든히 세울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두려움과 의심의 빗장을 풀고 믿음과 영생의 문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열방-바이러스에 감염된 단말기들이 전산망을 혼란에 빠뜨리거나 범죄에 악용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국가와 기업이 전산 보안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투자하도록

'나의 이야기 > 믿음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말씀-0421  (0) 2017.04.21
오늘의 말씀-0420  (0) 2017.04.20
오늘의 말씀-0418  (0) 2017.04.18
오늘의 말씀-0417  (0) 2017.04.17
오늘의 말씀-0415  (0) 2017.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