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303

등경 2017. 3. 3. 15:13

2017년 03월 03일(금)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민수기 3장 1절~3장 13절

제목 : 위엄과 위험의 경계에서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와 말씀하실 때에 아론과 모세가 낳은 자는 이러하니라

2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장자는 나답이요 다음은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니

3 이는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이며 그들은 기름 부음을 받고 거룩하게 구별되어 제사장 직분을 위임받은 제사장들이라

4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광야에서 여호와 앞에 다른 불을 드리다가 여호와 앞에서 죽어 자식이 없었으며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그의 아버지 아론 앞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였더라

5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6 레위 지파는 나아가 제사장 아론 앞에 서서 그에게 시종하게 하라

7 그들이 회막 앞에서 아론의 직무와 온 회중의 직무를 위하여 회막에서 시무하되

8 곧 회막의 모든 기구를 맡아 지키며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하여 성막에서 시무할지니

9 너는 레위인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맡기라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아론에게 온전히 맡겨진 자들이니라

10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세워 제사장 직무를 행하게 하라 외인이 가까이 하면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 태를 열어 태어난 모든 자를 대신하게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13 처음 태어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처음 태어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태어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하게 구별하였음이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해설

하나님은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제사장 직분을 맡기십니다. 그리고 레위인들이 백성들의 장자를 대신하여 제사장을 도와 성막 임무를 수행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4,10절 레위 자손 중 아론과 그 후손을 구별하여 제사장 직분을 맡기십니다. 아론의 족보는 그들의 사회적 위치를 보여 주는, 제사장 아론 가문의 신임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답와 아비후 사건이 경고하듯(레위기 10장 1~3절), 하나님께 가장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그 영광스러운 직분에는 ‘위엄과 위험’이 공존했습니다. 은혜에는 섬김이, 특권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것을 남보다 우월한 것으로 여겨선 안 되며, 하나님 앞에서 감격과 떨림을 모두 안고 살아야 합니다.

 

11~13절 애굽의 모든 맏아들을 죽이던 유월절 밤에, 이스라엘의 처음 난 것을 다 살리셨으므로 이제 주인은 바로가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그들을 대신하여 봉헌된 이들이 레위인이므로, 레위인은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나도 하나님의 맏아들(예수)이 대속물이 되셔서 살아났으니 내 것이 아닙니다. 구원을 향한 여정의 필수 조건은 바로 새 주인에게 내 소유권을 넘기는 것입니다. ‘내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많아질수록 신앙의 여정은 점점 힘겨워질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5~8절 섬김이 은혜입니다. 레위 지파는 제사장을 섬겨 그 직무를 돕고, 성막의 모든 기구를 맡아 지켜야 했습니다. 직무의 대가로 땅도, 분깃도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섬기며 그 거처를 지키는 가장 큰 은총을 받습니다. 하나님과 그분을 위한 섬김이 그들의 기업입니다(신명기 18장 1절, 여호수아13장 33절). 섬김은 은혜의 조건이 아니라 열매입니다. 사심 없는 헌신, 대가 없는 봉사의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까?

 

9,10절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할 때 한 몸 공동체가 됩니다. 모세는 제사장을 세우는 역할을 하고, 레위인을 지도하고 책임지는 것은 아론과 그 아들들의 몫입니다. 제사장과 레위인 역시 각자의 고유한 임무를 맡습니다. 이렇듯 은사와 직분은 다양하나 섬김에 우위도, 우열도 없습니다. 타인의 소명에는 관심이 많으면서도 정작 내 소명에는 무심하진 않습니까?

 

기도

공동체-하나님의 소유된 백성답게 이 세상에서 거룩하고 신실하게 살게 하소서.

열방-중국 공산당은 최근 자국의 종교 단체를 감시하는 수준을 강화하였다. 정부의 통제와 핍박 속에서도 성장해 온 중국 교회가 시련을 잘 극복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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