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2월 18일(토)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요한복음 12장 12절~12장 19절
제목 : 어린 나귀를 타시니
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17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언한지라
18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19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 하니라
해설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시고 왕의 수도 예루살렘에 입성하심으로 정복과 군림이 아닌 겸손과 섬김의 왕이심을 만천하에 공표하십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14,15절 겸손과 평화의 왕이십니다. 환영하는 인파들 사이에 보이는 어린 나귀를 의도적으로 타고 입성하십니다. 선지자(스가랴 9장 9절)의 말씀을 성취하고, 자신이 어떤 왕인지를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군마를 타고 무력으로 정복하고 군림하는 왕이 아닙니다. 타인의 희생을 요구하는 왕이 아니라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는 사랑의 왕입니다. 그 왕께서 전쟁 같은 경쟁이 벌어지는 이 세상에서 십자가의 지혜로 평화를 만들고 세상을 겸허히 섬기라고 우리를 부르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13절 무리는 자신을 위한 왕을 찾습니다. 그들이 흔든 종려나무는 정치적으로 구원하는 왕에 대한 열망을, 그들이 부른 노래는 해방에 대한 민족적 갈망의 표출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입성은 비군사적이며 비민족적이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이스라엘을 포함하는 온 세상의 왕입니다. 나사로를 죽이는 권력자(12장 10절)가 아닌, 나사로를 살리는 왕입니다. 남이 어떻든, 나만 잘 되게 하는 왕에 대한 열광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이웃을 해치고 맙니다.
16절 제자들은 나귀를 타고 오시는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부활과 승천으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구약의 예언을 이루기 위한 예수님의 순종임을 깨닫습니다. 성경을 상고하고 성령께서 도우신(14장 26절) 결과입니다. 말씀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알려면 성실한 묵상과 성령의 조명이 필요합니다. 깨달음이 더디다고 실망 말고 말씀 앞에 머물며 겸허히 열린 마음으로 성령의 조명하시는 은혜를 의뢰하십시오.
17~19절 환호하는 무리와 탄식하는 무리가 나뉩니다. 나사로를 살린 예수에 대한 관심으로 백성은 열광하지만, 바리새인들은 곤혹스러워하며 예수를 죽이려는 자신들의 음모가 쓸데없는 일이 되었다고 낙심합니다. 하지만 백성의 환호는 십자가 앞에서 자취를 감추고, ‘온 세상이 주를 따를 것이라’는 대적들의 탄식은 예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 현실이 될 것입니다. 주의 권능을 듣고 보고 배운 우리는 그분에 대한 온전한 인식과 반응을 나타내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예수님을 이용하지 않고, 예수님께 쓰임 받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열방-프랑스 여성이 중동의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 단체에 가입하는 비율이 높다. 프랑스 정부가 여성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급진주의를 잘 차단하도록
'나의 이야기 > 믿음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말씀-0220 (0) | 2017.02.20 |
---|---|
오늘의 말씀-0219 (0) | 2017.02.19 |
오늘의 말씀-0217 (0) | 2017.02.17 |
오늘의 말씀-0216 (0) | 2017.02.16 |
오늘의 말씀-0215 (0) | 2017.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