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기도 0204

대표기도 0204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주님 인도하심 속에 보내게 하시고 귀하고 복된 주일 아침에 주님 앞에 나아와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영과 진리로 우리의 몸을 산 제사로 드리오니 받아주시옵소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며 우리의 심령이 주님만을 바라보며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주님은 우리에게 많은 은혜를 주셨음에도 지난 한 주간의 삶은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도 살지 못했습니다. 평안할 때 주님 더욱 의지하지 못했습니다. 변함없는 꺼지지 않는 등불의 소유자되어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한결같이 경외하지 못했습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의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한 뜻을 분별하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강퍅하고 완악한 마음이 부드럽고 살같은 마음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넓은 마음도 주셔서 우리의 마음이 변화되어 위로부터 오는 좋은 것들도 받아 누리는 축복도 허락하옵소서.

평강의 하나님, 두려운 마음도 제거해주시고 우리 안에 하나님의 참된 평안으로 채워주시옵소서. 생명과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앞에 믿음의 기도로 나아갈 때, 가장 선한 길로 응답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사는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올해도 여전히 나라를 위하고 교회를 위한 기도의 용사되게 하옵소서. 연초부터 북한의 도발이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과 북러연대 강화로 북한의 최근 동향이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74년 전 김일성의 오판으로 북한이 무모한 전쟁을 벌였듯이 한반도에서 전쟁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우발적 충동을 막아주시고 우리 정부의 북한에 대한 전쟁 억지력이 강화되게 하옵시고 깨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크신 뜻으로 양정교회를 세워주시고 지금까지 지켜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교회가 은혜의 생수가 넘치는 교회, 생명의 생수가 온 세상까지 흘러가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화목하고 은혜로운 교회되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이번 주간에는 우리나라의 큰 명절인 설이 있습니다. 설 명절 동안 먼 길을 오고 가는 발걸음들을 지켜주시고, 오랜만에 온 가족들이 모일 때 우리의 마음과 입술을 지켜주시고 주관하여 주셔서 아름다운 대화들이 이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고향을 가지 못한 성도들도 있습니다. 친구 대신 주님과 동행함으로 하늘의 평강을 누리는 설명절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하신 말씀에 순종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 나가 있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선교사님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시고, 가정에 근심 걱정이 없도록 지켜주시며, 재정적인 어려움이 닥치지 않도록 도움의 손길들 붙여주시옵소서. 우리 성도들도 보내는 선교사로서 선교지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기도로 동참하게 하시고, 모두가 하나 되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에 더욱 힘쓰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증거하실 목사님께 성령 충만을 허락하시고 입술을 주관하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생명의 말씀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또한 GMS 이사장으로 매주 선교지를 방문합니다. 하나님께서 선교 사역에 항상 동행해주시고 건강을 강한 팔로 붙들어주시고 안전하게 지켜주옵소서.

예배를 섬기는 손길들을 축복하옵소서. 우리 모두 선한 청지기가 되어 믿음의 비밀을 맡은 자로 깨끗한 양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진리의 터인 교회를 섬기게 하옵소서. 할렐루야 성가대원들이 드리는 찬양이 성도 모두 동참하여 함께 드리는 찬양 되게 하시고 하나님만을 찬양하여 영화롭게 하옵소서.

올 한해도 주님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씌우시옵소서. 우리 모두 물 가에 심어진 나무되어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게 하옵소서.

주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리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저희에게 은혜와 기쁨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리며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