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기도

대표 기도 1211

등경 2022. 12. 11. 18:24

대표 기도 1211

 

거룩하신 하나님! 지난 주간을 은혜 가운데 인도하여 주시고 오늘 주일 예배로 모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정성과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찬양과 기도로 감사의 예배를 드리오니 기쁨으로 받아주옵소서. 우리가 이 시간 하나님께 받은 모든 은혜를 감사하오니 이 시간도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주께서 이 예배 중에 우리에게 임재하사 우리를 만나주시고, 붙들어 주셔서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일 년의 긴 날들을 허락하시고 이제 올해도 마지막 달을 보내면서 지난날들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특히 코로나 팬데믹의 어렵고 힘든 시기를 잘 보내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한 해 동안 믿음 위에 굳게 서지 못했습니다. 주님 음성 듣는 일에 소홀했으며, 기도와 간구도 제대로 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진실된 마음 주셔서 자신의 죄인 된 모습을 살펴보게 하옵소서. 피 묻은 주님의 십자가 아래 양털같이 희게 해주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기 위해 초라한 마굿간에 오신 주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다시 오실 그 날을 기다리게 하여 주옵소서. 성탄의 깊은 뜻을 헤아리게 하시고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에 주님이 오신 뜻을 가리지 않도록 우리에게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서로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기쁨으로 증거하게 하시고, 새벽에 목자들이 주의 나심을 들었던 것처럼, 우리가 주의 나팔이 되어져, 온 세상에 주 오심을 전파하게 하여 주옵소서.

 

어제 원로장로 추대식과 임직식이 있었습니다. 새로 임직받은 자들이 직분을 잘 감당하여 더욱 충성하게 하옵소서. 주님이 주시는 직분이 귀한 것임을 깨달아 직분 잘 감당하여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헌신하여 명품 동역자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은퇴하신 장로님, 권사님들을 축복하옵소서. 주님의 오른팔에 붙들려서 목사님을 잘 보필하면서 교회를 섬겨오셨습니다. 그동안 수고를 다했사오니, 수고하셨던 모습을 기억하게 하시고 이제는 충성된 자에게 내리시는 하나님의 즐거움을 누리게 하시옵소서.

 

이 나라 이 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이 민족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할 줄 아는 민족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기도하옵기는 이 땅의 아름답고 건강한 가족 제도를 파괴하고 해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2022 개정 교육과정(시안)에는 남녀의 생물학적인 차이와 양성평등에 기초한 혼인가족제도를 해체하는 젠더 이데올로기가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을 성혁명의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시도를 과감하게 내려놓게 하옵소서. 동성애를 옹호하고 에이즈를 미화하고 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를 세뇌시키는 도구로 사용하지 않도록 이후의 교육과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개정되게 하옵소서. 지난달 24일에 대법원은 미성년 자녀가 있거나 배우자가 있는 성전환자도 성별 정정을 허가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자녀를 고려하지 않은 반헌법반성경적 판결입니다. 반기독교적인 악법을 막아내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다음 세대에 미치기에 한국사회의 거룩함을 지켜내는 활동에 한국교회가 나서게 하옵소서.

 

일찍이 주님의 크신 섭리가 계셔서 이곳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셨사오니, 성령의 뜨거운 역사가 늘 강하게 역사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부르짖는 기도마다 응답받는 축복의 현장이 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도 주님의 도우심 아래 날로 왕성해지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영혼 구원의 사명 또한 잘 감당할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목사님을 붙들어 주셔서 영육 간에 강건케 하시고 피곤치 않게 하옵소서. 많은 사역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하오니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고, 우리의 예배를 위하여 봉사하는 손길들을 축복하옵소서. 할렐루야 성가대를 기억하여 주셔서 성가대의 찬양으로 하늘 문을 여시고 우리에게 성령의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이 시간 모인 모든 성도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한 없이 부어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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