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기도 0912

대표 기도 0912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 가운데 살게 하시고, 특별히 택하신 저희들을 사랑하사 눈동자 같이 지켜 보호하여 주셨다가 오늘 거룩한 주일을 맞이하여 온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오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풍요로운 가을에 오곡백과가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허락하시니 또한 감사합니다. 새로운 소망으로 풍성한 가을을 마음껏 누리며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영성도 풍성해져 우리들의 신앙도 알찬 열매 맺게 하옵소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여전히 온 세계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 어둡고 긴 터널 속에 갇혀 있사오니 벗어나게 하시고 이 위기가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되게 하시고 잠시 멈추어 서서, 놓쳤던 주님의 손을 다시 붙잡는 은혜의 기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사는 지혜도 허락하옵소서.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 주님은 저희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라고 명하셨건만 저희들이 그릇 행한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릇 안에 넣어둔 등불과 같이 되지 않게 하시고 맛을 잃어버린 소금처럼 되지 않게 하시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이 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이 민족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할 줄 아는 민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대통령과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한 일을 하지 않게 하옵시고 진정 백성을 위한다면서 백성들을 그릇된 길로 인도하지 않게 하옵소서. 이 땅의 각계 각층의 모든 지도자들이 원칙을 지키고 모범을 보이고 소외된 자들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이 땅은 우리들만 살아가는 곳이 아니라 우리 후손들이 하나님 찬양하면서 살아갈 터전입니다. 이 나라가 빚으로 후세대가 부담만을 안는 나라, 기후 재앙으로 살기 힘든 나라. 저출산으로 국력이 쪼그라진 나라 되지 않게 하시고, 우리 후손들이 자자손손 대대로 쾌적한 환경에서 하나님 마음껏 찬양하고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전세계적으로 많은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받고 있사오니 지켜주옵소서. 특히 극악무도하고 반인륜적인 과격 이슬람 정권을 심판하여 주시고 아프가니스탄과 지하 교인들을 지켜주옵소서. 굳세게 버티게 하시고 마음을 잃지 않도록 돌봐주시고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 양정교회를 사랑하여 주셔서 이곳에 세워 주시고 많은 선교사를 보내 믿지 않는 영혼들에게 전도하는 데 앞장선 선교하는 교회로 크게 자리매김해주신데 감사드립니다. 또한 미래세대를 키우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하셨사오나 교육공간의 부족 등으로 미래 세대 양육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번 그동안 소망해 온 교육관을 허락해주셔서 교육공간 해소와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양질의 신앙 교육을 하게 하시고 다른 세대 아닌 다음 세대를 길러 하나님 나라 이어가게 하옵소서. 우리 양정교회가 선교하는 교회, 미래세대를 세우는 교회로 거듭 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을 주사 생명의 말씀, 능력의 말씀이 되게 하시고 말씀을 통하여 우리들의 심령 가운데낙심한 성도들은 새 힘을 얻게 하시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은 깨끗하게 치유되는 역사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우리가 염려한다고 키를 한자나 더할 수 없사오니, 모든 염려를 이 시간 주님께 맡기게 하시고 기도와 간구로 오직 주님께만 집중하는 은혜로운 시간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하오니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고, 우리의 예배를 위하여 봉사하는 손길들을 축복하옵소서. 이 시간 모인 모든 성도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한없이 부어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