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소동
새벽 예배 드리고 산행하고 샤워하고 안경을 찾노라니 평소 쓰던 안경이 안보인다.
나는 안경을 두 개 사용한다. 하나는 책을 볼 때는 돋보기를 또 하나는 평소 쓰는 안경이다. 젊어서는 눈이 괜찮아 쓰질 않다가 몇 년전부턴 안경쓰라는 권유로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집까지 안경을 쓰고 왔기에 의심하지 않고 온 집을 뒤지다.
아무리 찾아도 없다. 생각을 달리 하다. 내가 평소에 쓰던 안경은 안쓰고 돋보기를 쓰고 집으로 온 거 같다.
아내는 아침 식사하라 하는데 급히 옷을 챙겨 입고 교회로 달리다. 내가 앉은 자리에 가보니 그대로 있다.
정말 이상하다. 나는 안경을 끼고 집에 오는 줄 알았는데 그렇게 아무 느낌없이 쓰고 왔는지 그게 이성하다.
집에 오니 아내가 뭐라 한다. 다초점을 쓰면 좋으련만 왜 그런지 모르겠다 하는데 안경을 맞출 때 비싸서 이걸 썼는데 말해서 무엇하랴.
20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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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소동을 벌이다.
새벽 예배 드리고 산행하고 샤워하고 안경을 찾노라니 평소 쓰던 안경이 안보인다.
나는 안경을 두 개 사용한다. 하나는 책을 볼 때는 돋보기를 또 하나는 평소 쓰는 안경이다. 젊어서는 눈이 괜찮아 쓰질 않다가 몇 년전부턴 안경쓰라는 권유로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집까지 안경을 쓰고 왔기에 의심하지 않고 온 집을 뒤지다.
아무리 찾아도 없다. 생각을 달리 하다. 내가 평소에 쓰던 안경은 안쓰고 돋보기를 쓰고 집으로 온 거 같다.
아내는 아침 식사하라 하는데 급히 옷을 챙겨 입고 교회로 달리다. 내가 앉은 자리에 가보니 그대로 있다.
정말 이상하다. 나는 안경을 끼고 집에 오는 줄 알았는데 그렇게 아무 느낌없이 쓰고 왔는지 그게 이성하다.
집에 오니 아내가 뭐라 한다. 다초점을 쓰면 좋으련만 왜 그런지 모르겠다 하는데 안경을 맞출 때 비싸서 이걸 썼는데 말해서 무엇하랴.
20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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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소동을 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