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오송지 오리

등경 2021. 2. 25. 17:51



오송지 오리

연습용이다. 전엔 한꺼번에 사진을 올렸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진을 한 장 한 장 올리게 되어 오늘은 마음 먹고 삼성디지털플라자를 찾다.

직원이 친절하게 알려 준다. 이렇게 하면 된다고. 진즉 찾아가서 물어볼 걸 차일피일 미루다 지금까지 사진을 올릴 때는 한 장씩 올렸으니 얼마나 불편했는지 모른다.

모르면 물어봐야 한다. 아침 산행을 하면서 오송지를 지난다. 요즘 봄이라고 안보이던 오리가 보이기 시작하고 떼를 지어 유유히 물살을 가르며 잘 놀고 있다.

쇠물닭도보인다. 오리들은 떼지어 노는데 쇠물닭은 한 마리씩 보이기에 혼자서도 잘 논다. 물론 떼를 지어 논다.

궁금했던 것을 알게 되니 마음이 편해지고 오후 고전번역교육원 수업이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한옥마을로 향하다.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한 것은 2월 8일부터 쓰기 시작한 성경 필사를 오늘 오후 2시반경 대장정을 마무리하다. 성경쪽수로는 90여쪽에 성경쓰기는 정확하게 56쪽을 쓰다.

하는 공부가 따로 있다 보니 언절가는 써야 해서 부담을 갖다. 9월까지 쓰면 되는데 독하게 맘먹고 2월말까지 쓰려 했는데 오늘 마무리를 하다.

20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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