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한문 한 구절 12

임중도원(任重道遠)_1

임중도원 짐이 무겁고 길이 멀다 曾子曰 士不可以不弘懿니 任重而道遠이니라 증자가 말하였다, "선비는 마음이 넓고 의지가 굳세지 않으면 안 되니, 임무가 무겁고 길이 멀기 때문이다." 논어 태백편에 있는 말이다. 방학 중 논어와 맹자 특강을 듣는다. 강사가 한문 공부를 하는데 쉽지 않으나 열심히 하면 길이 보인다면서 이 네 글자를 알려 준다. 바로 任重이 道遠이다. 넓은 마음이 아니면 무거운 임무를 감당하지 못하고, 굳센 의지가 아니면 먼 곳에 이룰 수 없다. 무겁게 마음을 먹고 도전하면 언젠가는 큰 도에 이를 수 있다고 본다. 무겁게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련다.

한문 한 구절 코너 시작

한문 한 구절 코너 시작 오늘 아침 새벽예배 후 건지산을 다녀와서 다시 교회에 들른다. 방송실을 다시 점검차 들른다. 들르면서 신문을 읽기도 한다. 오늘 신문 기사 가운데 매일 독서 일기를 쓰는데 좋은 내용이 있으면 그것을 SNS로 공유한다는 칼럼을 보다. 아 이거구나. 평소 많이 느꼈던 것인데 내가 고전번역교육원 연수 과정을 다니면서 한문 공부를 시작했다. 그런데 수업 중에 배우거나 책을 읽으면서 이런 내용은 따로 메모를 해두었다가 어디에 기록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생각일지 몰라도 무엇을 생각했으면 이것을 그냥 흘려버리지 말고 작은 거 하나라도 실천에 옮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코너에 내용이야 어떻든 하나 하나 기록을 하고 싶다. 매일 매일 하고 적고 싶지만 매일 적는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