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롤로그
여행을 가는 것은 가슴 떨리는 일이다. 정년퇴직을 하고서 마땅한 기회가 없었다. 어떤 분은 정년을 했으니 어디 안가냐고 물을 때는 또 다른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오월 어느 날 갑자기 교회 모 장로님으로부터 시애틀과 캐네디언 로키 여행이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시애틀만 강조되고 나머지는 여행지가 어느 곳인지 제대로 알아 듣지 못했다. 이런 좋은 곳이 있으니 가고 싶지 않냐고 해서 바로는 대답을 못하고 가보겠노라고 약속하다. 그러고선 여권 작성 등 제대로 알지 못한 채로 뭐가 필요하다면 필요한 서류를 보내었다. 그러고서 세월이 흘렸다. 시월이 돌아왔다.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예약해야 한다고 해서 어느 날 미리 표까지 예매를 했다. 그러고서 출발 며칠 전에는 커피솝에서 한번 만나 농협에 가서 환전까지 완료했다. 또 일명 돼지코라는 것도 사다. 전에 미국 갔었을 때 쓴 것 이 있었으나 아무리 찾아도 없다. 출발 며칠전 준비를 해야 할까 싶어 큰 가방을 옆에 놓고 필요한 것이 생각나면 하나 둘 씩 모아두었다. 약속한 날짜가 왔다. 하루 전날 짐이라도 싸야 하는데 싸야 겠다고 마음만 먹었지 가는 날 당일 새벽 예배를 갔다 와서 짐을 서서히 꾸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짐이 싸져서 큰 트렁크를 들고 등엔 배낭을 메고 여행길에 올랐다.
2. 주요 일정
1) 10. 16(월, 첫째 날)
큰 가방 하나와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선 시각은 열시 전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9시 50분경이다. 택시를 타다. 택시 기사가 어디 가는 줄 알고 물어보다. 그러면서 그 분은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는데 별로 잘 갔가 왔다는 생각을 못했다고 한다. 전주 시외버스 터미널에 내리니 10시 15분이다. 동행인이 오리라 기다리고 있으나 오질 않는다. 10시 반에 만나기로 했는데 그래서 전화를 해보니 건너편 리무진 버스터미널에 오셨다고 한다. 아차 싶다. 우리가 예약한 것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서 서로 다른 생각으로 들었으니 이런 착오가 생기나 싶다. 그래서 빨리 시외버스터미널로 오시라고 해서 큰 일은 없었지만 늦게 통화를 했다면 큰 낭패일뻔 했다. 오후 2시 넘어 인천공항에 도착하다. 공항에 내려서 바로 아시아나 항공사로 가다. 가보니 먼저 셀프 예약을 하라 해서 탐승권 예약 장소로 가서 티켓을 가지고 큰 가방을 부치다. 그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보조 바테리를 가방에 넣었던 거 같다. 수화물 담당자가 나를 부른다. 부쳐서는 안될 물건이 있다고 한다. 아주 넉넉한 시간에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서 망정이지 촉박한 시간에 이런 지적을 받으면 아무래도 당황스러울 거 같다. 가방 묶는 끈도 잠금 장치가 되어 있어서 머뭇거리다가 보조 바테리를 빼서 배낭 가방에 넣다. 우선 점심을 해결해야 해서 2층 식당가로 가서 안동 청국장을 아주 맛있게 먹다. 먹고 나서 면세점을 둘러보다. 이곳 저곳 둘러보고 여유있게 6시 10분 탑승 수속을 받고 항공기에 오르다. 출발은 6시 40분경이다. 약 10시간을 날라서 내가 타고 간 비행기는 시애틀 시간으로 약 12시경이다. 시애틀에 도착하다.
12시에 도착하여 입국 심사를 받다. 너무도 긴줄에다 담당 직원들도 불친절하다는 생각이 들어 그곳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 인천 공항 이야기를 한다. 또 6년전 미국 여행을 했는데 서부 샌프란시스코 때보다 더 엄격하다는 생각이 들다. 한참을 기다리고 힘든 과정을 통과하여 입국심사장을 빠져 나오니 2시가 넘다. 한참을 빠져 나오니 우리의 현지 가이더라는 분이 우리를 반긴다. 고가이버라 한다. 그리고 우리의 한국 가이더 최웅씨도 인사를 한다. To buses라는 표지판을 따라 버스가 있는 곳은 한참을 나와서다. 화장실을 갔다오다. 드디어 5박 7일 캐네디언 로키 여정이 시작되다.
잠 못 이루는 아름다운 도시 해안도시 시애틀 관광이 시작되다. 고가이버라는 분이 제법 아는 체를 하면서 안내를 한다. 다른 분들과 다른 독특한 용어들을 쓰면서 우리의 귀를 쫑긋하게 한다. 차창을 보라 하면서 스타벅스 본사를 가리키며 보라 한다. 나야 커피를 좋아하지 않지만 세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커피회사다. Public market center라는 곳을 지나면서 우리가 맨 먼저 들를 곳이라 한다. 버스가 정차하자 내려서 가이더의 설명대로 재래 시장으로 달려가다. 부지런히 이곳저곳을 다니다. 커피점 1호점도 구경하다. 구경하다가 사진을 찍기위해 도로에서 차도 오는 줄 모르고 뒷걸음질 치다가 차외 살짝 부딪히는 상황이었는데 미안하게 차기사가 웃으면서 인사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북적대는 재래시장이다. 생선가게 꽃가게 액세서리 가게 음식점도 있고 우리 한국의 재래시장처럼 인정이 물씬 넘치는 곳이다. 100년 이상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재래시장으로 많은 영화도 촬영되기도 한 시애틀의 명소라 한다. 4시가 되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버스로 오다. 4시 출발을 하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가이더의 설명이 시작된다. 시애틀 타코마 항공사의 유래부터 자세한 안내가 시작된다. 시애틀이라는 이름은 추장 이름에서 따온 거라 한다. 미국의 미자도 설명해준다. 이곳은 마일이라는 거리 단위를 사용하는 데 1마일은 1.6 Km라고 하면서 도로 표지판을 보면 거리를 어느 정도 안다고 한다. 캐나다 국경으로 가서 국경 심사하는 곳에서 입국 심사를 받아 캐나다로 들어가다. 여기 오기 전에는 미국 시애틀 가는 줄 알았는데 와서 보니 시애틀은 지나가는 곳이고 정작 가는 곳은 캐나다 로키 산맥이라는 것을 알게 되다. 스시 코리안 레스토랑에 가서 저녁 식사를 하다. 연어회와 매운 탕으로 식사를 하다. 숙소로 들어가다. 밴쿠버 근교에 있는 서리의 Holiday Inn Express and Suites다. 207호실에서 첫밤을 맞이하다. 샤워를 하고 나니 정말 날아가는 기분이다. WiFI도 터지고 온도도 7*8 =26 이라 하면서 화씨 78도는 우리 나라 섭씨 26도라 한다. 10시 취침을 하다.
2) 10, 17 화
4시 가상을 하다. 6시 식사를 하다. 빵과 소시지와 오므라이스와 사과로 아침을 먹다. 9시 체크인을 하고 9시반 탑승을 하다. 캐네디언 로키 산맥을 향해 첫발을 띄다. 캐네디언 로키는 캐나다 여행의 로망이라 한다. 광활하고 원시적인 캐나다의 자연을 제대로 대변하는 곳으로 앨버타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경계가 된 산줄기는 미국 북부까지 수천 킬로 이어진다고 한다. 캐나다 록키는 밴프 등 4개의 국립공원과 그 공원에 기댄 삶과 절경을 품고 있는 곳이라 한다. 아침부터 비가 내려 비속에서 출발을 하다. 맨먼저 가이더가 하는 말이다. 서울여자 신드롬이라는 이야기를 하다. 그러나 캐나다는 아이들을 강하게 키운단다.그리고 여자 리그가 강한 곳이라고 한다. 술을 공무원이 판단다. 물은 2.25달라 정도라고 하고 세금에 대해서 이야기도 한다. 버스 기사도 소개를 하면서 우리의 캡틴이라 소개하면서 블랙 아이스 토니라 한다. 우리가 가는 도로는 넘버 원 프리웨이이고 약 8,400킬로미터라 한다. 가이더는 항상 꽃밭이야기를 한다. 이제부터 화장실은 꽃밭이라고 할 테고 바로 꽃밭과의 전쟁이니 항상 꽃밭가라고 하면 잘 갔다오라고 주의를 준다.
1차 편의점을 들러 물을 사다. 우리 가이더에게 5만원 한화를 캐나다 달러로 환전하다. 46,000원을 주니 캐나다 달라 50달라를 준다. 약 30달라로 물과 모자를 구입하다. 버스에 올랐고 가이더는 골드러시에 대해 설명을 한다. 새크라멘토 사금 채취가 1차이고 로스앤젤레스 골든게이트 브리지도 그 때 만들어지고 2차는 캐나다 호프 프레이저 강에서 이루어졌다 한다. 이곳에서는 1년에 곰 두 마리 사냥을 허락한다고 한다. 이 강은 1400킬로미터로 댐이 없다고 한다. 연어는 회귀어로 약 6개 어종으로 한 종류당 700만 마리 그래서 약 4200만 마리의 연어가 올라 온다고 한다. 호수는 30만개(?)라 한다. 의료비는 무상이고 거지에게도 수당을 준다고 한다. 이곳프레이저 강에서는 철갑상어 낚시를 하기도 하고 무지개 송어도 나오고 빠가사리, 메기도 있다고 한다. 한참을 달려 호프로 가다. 11시 반 점심을 된장찌개로 맛있게 먹다. 이곳에서 수원에서 온 부부와 같이 식사를 했는데 그 분은 자녀가 아버지 60회갑을 맞이해서 보내주었다고 한다. 점심을 맛있게 먹다. 12시 20분 출발을 하다. 우리가 딜리는 도로는 쿠키 할라라 한다. 그 뜻은 연어가 뛰어논다는 말이라 한다. 이곳에서는 예전에 연어의 썩은 내가 진동했다고 한다. 세인트 로렌스는 인디어 말로 우리 마을 이라는 말로 캐나다 라는 말이 우리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곳 고속도로는 통행료가 없다고 한다.
점심을 먹고 또 버스에 올라 끝없는 길을 달려가다. 가이더가 만불 퀴즈를 내다. 아발란체 눈사태에 콘트롤하는 기구에 대한 퀴즈다. 박격포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이곳에서는 눈사태를 막기 위해 곳곳에 박격포를 두고 포를 실제로 쏜다고 한다. 또 눈사태를 막기 위해 인공 터널을 조성해 놓기도 한다고 한다. 가면서 이번 여행에 쓰이는 돈을 가이더가 걷는다. 서비스료 85 헬리콥터 관광 155 연어 67 곤돌라 50 357달라를 내다. 이곳은 인구가 3500만으로 나무를 팔아도 천년을 먹고 살 수 있다고 한다. 알바타 주에 대해 설명을 한다. 원유가 많이 매장되어 있고 모래붙은 원유가 있고 이 곳은 추워서 실내쇼핑센터가 잘 발달되어 있고 자동차는 번호판이 뒤에 있기도 한다. 추워서 자동차 앞 본네트에 전기 코드가 있다고 한다. 이곳 캐나다는 초고도 비만자가 적다고 한다. 미국은 동부에서 서부 사이 시간차가 3시간대이지만 이 곳은 동부 서부간 4시간 반차이라고 한다. 그만큼 넓다는 이야기이다.
메릿을 지나면서 세미 데저트 에어리어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가이더는 과학적인 상식도 풍부해서 준사막지역에 대해 잘 이야기를 해준다. 나무가 많아 풍성한 삼림지대이지만 곳곳에 아이로니하게도 사막이 발달해 있기도 하다. 환경오염으로 사라지는 것들이 무지개와 별, 뭉게구름과 물안개라고 한다. 메릿 건초 지대를 지나면서 건초가 어떻게 재배되고 만들어지는 지 알려주면서 캡룹스 교통 요충지를 지난다. 물류 센터라고도 한다. 카르모프스는 양수리 두물머리 두 물줄기가 만나는 곳이다. 캡룹스 트레이드 센터를 들러 화장실도 가고 쇼핑도 하다. 이곳에서 손자 성준이가 생각이 나 자동차를 구입하다. 약 31.35달라를 주다. 손에 갖고 놀기 좋은 자동차를 못산 것이 못내 아쉽다. 이곳은 재미없는 천국이라 한다. 그 대신 한국은 재미있는 지옥이라고 한다. 그럴법한 이야기이다. 기차가 지나가는 데 1마일 트레인이라고 하는데 1.6킬로 정도 길어서 나오는 이야기라 한다. 이곳에 오면서 캐나다 총리 이름도 알고 오지 못했냐 하면서 이곳 총리는 저스틴 트루도라 한다. 가이더 자기는 후천성 면역 중독자라 한다. 이곳의 역사에 대해서 상세하게 이야기를 한다. 미국의 독립선언과 왕당퍄들이 이곳으로 쫓겨와 사는 데 캐나다 사람들은 왕당파의 후손이라 한다. 프랑스 퀘백의 유래도 이야기를 하면서 계속 보이는 슈스왑(shuswap) 호수도 길가에 있는 하우스 보트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들으면서 어느 팜마켓에 도착하다. 이곳에서 우리 나라 사과의 일종인 갈라와 포도를 사다. 참고로 이곳에서 산 과일을 여행 중 내내 맛있게 먹다. 그리고 오늘 두번째 숙소인 Comport Inn & Suites이다. 여장을 풀고 저녁 식사 장소로 가다. 그곳에선 중국 요리이다. 저녁을 먹고 근처 마켓에서 쇼핑을 하다.
3) 10. 18 수
오늘은 10월 18일 수요일이지만 이곳 로키 여행 이튿날이다. 5시 기상을 했고 6시 반 식사라 해서 내려 갔는데 벌써 다 식사가 끝나다. 부리나케 챙겨 먹다. 정말 우리 속담 밥이 입으로 들어갔는지 코로 들어갔는지 모를 정도로 허겁지겁 대충 먹고 부리나케 호텔 방으로 들어가 짐가방을 들고 호텔 입구로 내려오니 다 나와 있다. 버스로 올라타니 뒷자리만 남아았다. 내일은 서두르기로 마음 먹다. 오늘 처음 들른 곳은 라스트 스파이크이다. 캐나다 횡단 철도(Canadian Pacific Railway)의 종착지였던 이글 패스의 라스트 스파이크다. 캐나다는 주 자체가 나라처럼 크다고 한다. BC주가 철도 건설 빚을 다 갚고 마지막 망치질을 하고 11월 7일 기념비를 세웠다는 곳이기도 하고 로키의 관광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라스트 스파이크를 시작으로 레벨스토크 로저스 패스지나 골든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는다고 오늘 일정을 소개한다. 가이더 이야기 대로 그동안은 C급, D급을 보았지만 B급, A급 비경이 펼쳐진다. 우리 일행들이 함성이 터지기 시작한다. 우리 가이더 속된 말라 기가 차고 똥아 차다고 한다. 기똥차다를 그렇게 표현한다.
라스트 스파이크에서 8시 25분 출발하다. 점심에는 가면서 주문 신청을 한다. 연어 소고기 스테이크, 연어 스테이크, 치킨 스테이크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해서 우리는 소고기 스테이크를 택했다. 가면서 쓰리밸리 레이크를 소개한다. 북미에는 곰이 많이 사는데 북극곰, 회색곰, 흑곰이 산다고 한다. 이 곰들은 스트로 불루 베리, 블렉 베리 등을 먹고 사는데 하루 25만개를 먹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고서 겨울잠을 들어가기 전에 연어 사냥을 한다고 한다. 꿀도 좋아하고 봄에는 민들레를 먹는다고 한다.이곳은 곰말고도 사슴 무쓰가 있어 말보다 큰 것도 있다고 한다. 순록 엘크 디어 흰꼬리 사슴, 화이트 캐어 딩, 토끼, 땅다람쥐도 있고 까마귀를 레이븐이라고 하는 데 그런 새도 있다고 한다. 로키는 5,000킬로 정도 되는데 우리는 캐네디언 로키 마운틴을 돌아다닌다.
로저스 패스를 지나면서 중부 지방은 토네이도 재해가 동부에는 허리케인이, 북부는 산불 재해가 있다고 한다.경도 137도 위도 51도를 지나면서 타임존을 10시 15분경 지나다. 가이더는 우스개 소리로 휴대폰 꼬진 것는바뀌지 않는다고 하면서 갑자기 1시간이 빨리 간다.가이더는 과학 상식이 뛰어나다. 많은 가이더를 만났지만 과학적으로 지형과 기후를 설명하는데 내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도 그럴 법하다. 지구 판기아론을 이야기 하는데 대륙판과 해양판이 있다. 규암 사암 석회암이 있는데 이곳은 퇴적암이 융기해서 로키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12시 45분경 여호 국립공원으로 들어서다. 해발 1500메터 1600메터, 알바타주는 1550메터 고산지대라 한다. 알바타주는 자동차 앞면 번호판이 없다고 한다. 그레이트 디바이딩 지역을 지나 밴프 국립공원으로 진입하다. 점심 후 관광할 레이크 루이스에 대해 가이더가 설명을 한다. 레이크 루이스는 처음에는 작은 물고기들의 호수라고 한다는 데 씨피알 탐험가가 에머럴드로 바꾸었고 다시 레이크 루이스로 바뀌어진 사연을 소개한다.
골든에서 점심을식사 중 창밖을 보니 눈이 내린다. 식사하고서도 나갈 때 약간 물기를 머금은 눈이 많이 내리기 시작한다. 그러고서 호수 구경을 하다. 아직 호수가 얼지 않았다. 점심 식사후 2시 20분 출발하다. 레이크 루이스를 가다. 차에서 내리니 눈이 많이 내린다. 준비한 우산을 받고 가다. 레이크 루이스는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인데 로키 산맥의 상징이다. 깨끗하고푸른 물과 주위를 둘러싼 눈덮인 봉우리가 형언할 수 없이 아듬다운 호수다. 호수에는 호수가까지 뻗어 나온 빅토리아 빙하가 있다고 한다. 레이크 루이스 호수에서 점프 샷을 가이더가 찍어준다. 호수 옆에는 샤토레이크 호텔이 있는데 하룻밤 숙박비가 300만원정도 된다고 한다. 이동해서 보우 폭포로 가다. 마를린 몬로가 이곳에서 영화 촬영을 했다고 해서 유명하기도 하지만 폭포에서 흘러 내리는 강의 모습이 장관이다. 가이더가 오기 전에 '더 리버 오브 노 리턴'이라는 팝송을 들려주다. 이곡은 고등학교 1학년때 영어 선생님이 영어 시범 수업을 하면서 우리에게 가르쳐준 곡이다. 보폴스를 4시 20분경 떠나 5시 40분 식당에 도착하다. 서울옥에서 식사를 했는데 감자탕을 맛있게 먹다. 그 근처 산이 웅장한데 캐스케이드 산이라 한다. 높이가 2998메터라 한다. 이곳 전통음식이라 할 순 없지만 있다면 피시앤십스와 푸틴과 애프너눈티라 한다. 햄버거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원조는 몽고라 한다. 버스창밖 로키는 눈으로 쌓였는데 장관이다.끝없는 산들을 보면서 7시 50분 숙소에 도착하다. 숙소 이름은 Stoney Nakoda Resort이다. 어디 가나 숙소는 맘에 들다. 같이 동행하는 최장로님은 커피를 좋아한다. 어디 가나 커피를 내려 마신다. 커피 내리는 기구가 고장났다고 해서 프론트에 가서 신고를 하니 종업원이 오긴 했지만 결국은 고치지 못하다. 샤워를 하고 편안한 밤을 보내다.
4) 10. 19 목
5시 잠에서 깨다. 6시 반 식사를 하다. 버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하다. 어제 뒷좌석에 앉게 되어 서둘러 식사를 일찍 맛있게 하고 가방을 챙겨 나오다. 일찍 호텔 입구에 갖다 놓다. 캘거리 캐나다 이민을 만나다. 서울 이태원에 살다가 이곳으로 와서 산지 20년이 된다고 한다. 이곳 밴프는 여름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 하여 관광객이 몰린다고 한다. 가이더가 오늘 일정을 소개하면서 비가 내린 탓으로 헬리콥터 관광은 못할 거 같다고 한다. 못내 아쉽다. 이곳에 다시 올수 없는데 아쉽다.그 대신 이곳 저곳 다니다. 버스 속에서 개나다 영웅 캐리폭스 이야기를 한다. 어려서 소아마미를 앓아 나이가 들어 144개국 달리기를 통해 존재를 알리고 그 게 계기가 되어 수많은 기금이 모아지고 암센터가 설립되었는데 많은 생명을 살리고 있다고 한다.캐리 폭스는 캔모아에서 넘버원 히어로라고 한다. 밴프스프링스 호텔 구경을 하고 11시 20분 곤돌라 를 타러 가다. 곤돌라 여행도 즐길만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리 큰 감동은 없었다. 안개가 많이 끼어 잘 보이지도 않았다. 정상엔 눈산이다. 그곳에서 사진 찍고 커피 한잔 마시다. 내려오면서 사진을 보여주길래 비싼줄 알지만 기념으로 샀는데 30달라를 달라고 한다. 바가지 요금으로 알지만 그 사진을 내가 사다.
점심식사는 어제 들른 서울옥에서 소고기 전골로 먹다. 2시 10분 출발하다. 내처렬 브릿지 로저스 패스를 지나 에머럴드 레이크로 가다. 정말 아름다운 호수다. 정말 멋지다. 호수가 파래 보이는 것은 파란색만 빙하에 반사한다고 한다. 사진을 많이 찍다. 가이더가 또 안내를 한다. 이곳은 나무가 자리지 않는 지역을 수목성장한계 지역이라 하고 수목성장한계선이라 한다고 한다. 그걸 팀버랜드 팀버라인이라고 한다. 또 어디 가든 그 위치를 알기 위해서는 맵스 미 웹이 있다고 한다. 키킹호스 지역을 지나 스파이럴 터널을 지나다. 가이더는 감미로운 음악을 많이 들려준다,.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노사연의 만남,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들려주다. 5시 골든을 통과하다. 타임존 안내를 하는데 마운틴 타임존에서 퍼시픽 타임 존으로 가는데 5시 40분에서 다시 4시 40분으로 바뀌다. 고가이버가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I have a dream 이라는 곡을 들려주다. 로저스 패스를 지나 레벨스톡스를 통과하다. 레벨스 스톡이라는 이름은 돈을 빌려준 사람 이름을 따서 지은 거란다. 벤쿠버는 비가 많은 지역이려서 레인쿠버라고도 한다고 한다. 해안산맥을 만나면서 한랭기단이 태평양 고온을 만나 비를 뿌린다고 한다. 푄현상에 대해 설명하다. 세미데저트 지역이 왜 생겼는지를 자세히 말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분지에서 시에라 눈산 모하비 사막이 있고 라스베가스 오렌지 건포도가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기후와 관련지어 과학적으로 잘도 설명한다.
오후 6시 식당을 향하다. 그런데 차가 이상하다. 차가 서행하기 시작한다. 가이더가 차에 이상이 생겨 조치를 취하겠노라고 한다. 오늘 가이더 생일이라고 엄마가 휴대폰으로 알려왔다고 소개한다. 우린 해피버쓰데이 노래를 합창하다. 6시 40분 중국음식점으로 왔는데 뷔페다. 식사 시간이 난리다. 삭사후 차를 바꿔 탔는데 휴대폰을 찾아 보니 없다. 다시 중국음식점으로 부리나케 달려가다. 그곳에 가보니 없다. 고장난 차로 가다. 내가 앉은 자리에 있다. 잊어버렸으면 어땠을까 아득하기만 하다. 다시 또 휴대폰 잘 관리하기로 마음먹다. 9시경 Best Western으로 왔고 한 바퀴 돌아보고 오니 10시다. 10시 40분 취침을 하다.
5) 10. 20 금
5시 10분 기상을 하다. 6시 20분 식사를 하다. 그리고 7시 10분 탑승흘 하다. 숙소가 있어도 이곳이 어느 곳인지 감이 잡히질 않아서 가이더에게 물어보다. 이곳이 어디냐고 했더니 시카무스라고 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명곡을 소개한다. 송창식 우리는 이라는 음악이 잔잔히 들려진다.가어더가 여행 이야기를 한다. 여행은 나를 뒤돌아 보는 것이라고 한다. 자기도 여행 중독증 환자라 소개하면서 이만사천킬로 두달 미국 여행기를 소개한다. 여행은 다리 떨리면 가지 못하기에 가슴 떨릴때 다니라고 한다.이곳은 하도 넓어서 한개주가 한국 열배라고 한다. 다음카페 오글방도 소개한다. 우리가 올 때 들른 캡롭스트레이드센터를 9시 45분 들르다. 차속에서 가이더가 상품을 소개한다. 많이 망설이다. 그래도 여기 온 기념으로 사기로 마음먹다. 석청 두개 신청하다. 다시 우리는 연어가 뛰어 논다는 이름의 쿠키할라 하이웨이를 달리다. 다시 호프에서 점심을 하다. 오늘 점심은 비빔밥이다.
점심을 먹고 1시 20분 출발하다. 캐나다 문화는 모자이크 문화라 한다. 연어의 종류 중 사카이 연어가 바싸다. 연어중 스트레드 연어는 다시 대양으로 간단다. 프레이저 강은 연어 때문에 댐이 없다고 한다. 메트로 그레이트 벤쿠버는 13개 위성 도시가 있다.서리, 리치몬드 등.. 중국인은 홍콩에서 이곳으로 이주해서 리치몬드에 많이 살고 있다 한다. 집값이 비싸단다. 한국인은 쿠키쿠람(?)에 많이 산단다. 이곳 벤쿠버는 결혼주부가 아주 선호하는데 시댁이 멀어서 좋다고 농담도 한다. 학교 이야기도 한다. 초등학교는 5학년이 중고등학교는 7학년 체제라 한다. 자연체험학습이 많다고 한다. 학교 이야기를 하길래 더 솔깃하게 들었다. 이곳은 급식제도가 없다 한다. 3시 쯤 되니 도로가 정체 현상이 나타난다. 밴쿠버 시내로 들어갔고 캐나다 플레이스를 구경하다. 사진도 찍다. 4시 다시 공원인 스탠리 파크로 가다. 5시경 한인타운을 지나 롭슨 스트리튼 번화가를 지나 7시 15분경 일억조라는 한국인이 경영하는 곳에서 랩스터로 저녁 식사를 하다. 기대했던 것 보다는 별로다. 이곳에서 또 다른 일행과 즐거운 저녁을 함께 하다. 숙소는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다.
6) 10. 21 토 ~ 10. 22 주일
6시 3분 기상을 하다. 오늘이 제일 늦게 일어나다. 최장로님은 벌써 샤워까지 하고 짐을 싸다. 빨리 챙겨야 하기에 부리나케 서두르다. 6시 25분 호텔방을 나서 프론트로 내려오다. 호텔에서 준 도시락도 받아들다. 도시락이라고 해야 한국 도시락을 연상하면 곤란하다. 도시락이라고 해야 사과 1개 빵 하나 물 한병이다. 사과는 시디신 파란 사과여서 한입 베먹고 버리다. 아침 우리가 산 사과 한 개를 맛있게 먹었기 때문이다.국경 통과는 전쟁이어서 되도록이면 빨리 서둘러 가야한다고 가이더가 너무 챙긴다. 국경에 7시 35분 도착했고 45분 기다려 국경 통과 심사를 하다. 국경 심사에서는 무사히 잘 통과하여 8시 47분경 언더스테이트 5번 도로를 달리다. 다시 시애틀 시내를 통과하다. 시애틀은 빌게이츠가 사는 곳이란다. 항공사 보잉사가 있고 코스코가 있다 한다. 인구는 360만이다.
시애틀 항공에 도착했고 가방을 수하물로 부치다. 부치는 과정에서 여직원이 보조바테리 있냐고 해서 언뜻 가방에 넣었다 생각이 들어 그 곳에서 가방을 열고 찾아보니 가방엔 없고 내 배낭에 있었는데 착각하다. 앞으로 주의하리라. 공항으로 들어가서 12시 40분경 햄버거와 주스로 식사를 하다.1시 50분 탑승을 하다. 탑승하기 전 캐나다 사람을 보다. 마닐라로 여행을 가는데 나이는 50 이름은 에릭 구하나 살기는 퀘백이라 한다. 내 자리는 16H이다. 우리 일행이 자리를 바꿔 달라고 하지만 한 두 시간 가는 것도 아니고 열한두 시간 타야 하기에 통로 자리를 택하고 정중하게 거절하다. 내 옆자리는 아버지가 오키나와 기지에서 일하는 군인의 딸인데 나이는 19, 일본어를 전공하는 대학 2학년생이라 한다. 서울을 경유해서 일본으로 간다고 한다. 인천 공항에 도착하니 6시 8분이다. 이래서 캐나다 여행은 건강하게 마무리하다. 7시 20분 전주행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10시 반경이다.
3. 에필로그
캐네디언 로키 일정을 마치다. 일주일 정신없이 캐나다 로키산을 헤매고 왔다. 비수기라 하지만 비교적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잘 다녀왔다. 여행은 우리 삶에서 필요한 것임을 느끼다. 정년 후 비교적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우연히 가게된 여행이었는 데 많은 것을 보고 온 기분이다. 여행을 가면 비교적 적응을 잘 하는 처지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이제 여행도 셀프로 하지 않으면 어려워 져 가고 있는 거 같다. 혼자서도 왠만한 일은 처리할 줄 알아야 한다. 여행 규칙을 잘 지켜야 한다. 보조 배테리를 가지고 갔는데 쓰지도 않았다. 그런데 보조 배터리 문제로 짐을 부칠 때 어려움을 겪었다. 여행을 한번 가면 다음 여행을 계획한다고 한다. 이번 여행에서 가이더가 쿠바 여행을 권해본다. 쿠바가 됐든 아직 성지순례를 가보질 못해서 한번쯤 성지순례 여행을 구상하고 싶다.
여행을 다녀 오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외국어 구사 능력을 더 갈고 닦아야 하리라 생각해 본다. 답은 나와 있다. 여행을 코앞에 두고 외국어 한두마디 할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왠만한 대화는 하는 처지이다. 그래도 원어민이 뭐라고 외쳐대면 알아듣기 힘들다. 가는 날 이곳에서 월요일 오전 10시 집에서 나섰는 데 돌아오기는 주일 밤 10시에 돌아오다. 시차로 하루는 벌었기에 일주일 아주 깔끔하게 즐기고 온 여행이다. 캐나다는 미국 옆에 위치하고 있어 미국에 가려진 측면이 있음을 이번 여행을 통해 알게 되다. 캐나다는 대단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나라다. 나무의 나라, 자연환경이 잘 보전되고 광대한 땅을 소유한 나라다. 많은 것을 보고 돌아오다.
# 2017년 10월 23일부터 작성해서 25일까지 일단 내용을 채워보다. 맞춤법 등 전혀 교정을 하지 않는 원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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