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8월 10일(목)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민수기 28장 16절~ 28장 31절
제목 : 절기, 기억과 안식
16 첫째 달 열넷째 날은 여호와를 위하여 지킬 유월절이며
17 또 그 달 열다섯째 날부터는 명절이니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 것이며
18 그 첫날에는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19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려 번제가 되게 할 것이며
20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에는 십분의 삼이요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를 드리고
21 어린 양 일곱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22 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로 속죄제를 드리되
23 아침의 번제 곧 상번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24 너희는 이 순서대로 이레 동안 매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의 음식을 드리되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드릴 것이며
25 일곱째 날에는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니라
26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27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28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마다 십분의 삼이요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요
29 어린 양 일곱 마리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30 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를 드리되
31 너희는 다 흠 없는 것으로 상번제와 그 소제와 전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해설
한 해 동안 지켜야 할 절기를 소개합니다. 출애굽을 기념하는 유월절로 시작하여 첫 수확의 열매를 드리는 칠칠절, 그리고 일곱째 달 절기들(29장)로 이어집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6~25절 유월절은 기억하고 기념하는 날입니다.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될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의 뿌리(시작)를 기억하는 날이요, 현재를 가능케 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 기억이 그들의 삶의 방향과 목적을 일깨울 것입니다. 기억은 생명이고 망각은 죽음입니다. 기억이 사라지면 눈에 보이는 것을 의지하게 되고 그만큼 신앙도 위태로워질 것입니다. 유월절의 성취이자 우리 구원의 시작이요 오늘을 사는 힘이요 소망인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기억하는 것이 우리를 신실한 삶으로 이끌어줄 것입니다.
18,25,26절 무교절의 첫날과 일곱째 날, 그리고 칠칠절 기간에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고’ 성소에서 성회로 모여야 했습니다. 절기 때마다 안식의 시간을 주심으로 쉼과 일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게 하시고, 하나님께 의존하여 사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연약한 인간인 것을, 구원받은 자녀인 것을 확인하게 하십니다. 세상은 경쟁에서 앞선 자들을 떠올리며 내게는 쉴 자격이 없다고 속삭이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자격보다 필요를 보십니다.
26절 칠칠절은 밀의 첫 수확을 하나님께 드리는 날입니다. 이스라엘은 첫 수확의 열매를 하나님께 받은 만큼 힘을 다하여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땅에서 하나님의 햇빛과 단비로 자랐음을 고백하는 의미입니다. 모든 수확이 축복임을 알고 수확의 기쁨을 누리되, 수확을 주신 하나님을 잊지 않았습니다. 참 예배는 내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고백하는 일입니다. 주께서 추수하러 오시는 마지막 그날까지 범사에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고 감사하며 삽시다.
전체 이스라엘은 매일 드리는 상번제 외에 매주(안식일), 매달(월삭), 그리고 각 절기마다 많은 양의 제물을 드렸습니다. ‘드림’은 감사의 필수적 표현입니다. 헌금이든 후원이든 나눔이든, 받은 은혜에 견줄 수 없는 아주 작은 것이라고 인정하는 겸손함이 있을 때 아낌없이, 중단 없이, 남김없이 드릴 수 있습니다. 내 몫을 먼저 챙기고 주께 남은 것을 드리는 삶은 아닌지 돌아봅시다.
기도
공동체-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의 가치와 리듬을 회복하게 하소서.
열방-아프리카에서 남편을 잃은 여성들은 재산을 상속받기 어려워 극빈층으로 전락한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상속제도를 개편하여 미망인들의 자립을 돕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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