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811

등경 2017. 8. 11. 09:55

2017년 08월 11일(금)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민수기 29장 1절~ 29장 11절

제목 : 은혜, 다시 시작하게 하다

 

1 일곱째 달에 이르러는 그 달 초하루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나팔을 불 날이니라

2 너희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를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로 드릴 것이며

3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에는 십분의 삼이요 숫양에는 십분의 이요

4 어린 양 일곱 마리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5 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로 속죄제를 드리되

6 그 달의 번제와 그 소제와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그 규례를 따라 향기로운 냄새로 화제를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7 일곱째 달 열흘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너희의 심령을 괴롭게 하며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니라

8 너희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9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에는 십분의 삼이요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요

10 어린 양 일곱 마리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11 속죄제와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해설

한 해의 전반부에 지켜야 할 절기(유월절, 무교절, 칠칠절)에 이어 후반부에 지켜야 할 절기들입니다. 일곱째 달의 첫날은 나팔절로, 10일은 속죄일로 지켰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7절 절기 때마다 이스라엘 백성은 생업을 중단하고 ‘성회’(28장 18,25절; 29장 1,7절)로 모여야 했습니다. ‘성회’가 강조되는 것은 예배가 출애굽(구원)의 목적이고 이스라엘의 존재 이유요 그들의 삶을 지탱하고 형성하는 토대이기 때문입니다. 예배가 중심이 되어 하나님을 기억할 때만 장차 가나안 땅의 풍요와 우상의 유혹을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통해 삶의 혼돈을 극복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지켜야 할 자리와 가야 할 길과 해야 할 일을 되짚고 있습니까? 인생의 회복은 예배의 회복에서 시작됩니다. 나의 연간 계획표의 중심에 예배가 있습니까, 휴가가 있습니까? 주님과의 더 특별한 교제, 더 깊은 묵상을 위해 마련한 시간이 있습니까?

 

1~6절 매월 초하루는 월삭입니다(28장 11절). 그런데 일곱째 달 초하루는 더 특별한 절기(나팔절)로 지켰습니다. 이날은 온전한 안식을 누리며 모든 노동을 멈춘 채 성회로 지키는 날입니다. 이날에 부는 ‘나팔’은 속죄일과 초막절로 이어지는 중요한 절기가 모여 있는 7월의 첫 날을 열었고, 새해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상기시키며 지난 한 해를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새로 시작된 한 해에 대한 기대와 다짐을 갖게 하였습니다. 2017년 한 해의 전반이 지나고 후반에 접어든 즈음에, 잠시 분주한 발걸음을 멈추고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면서 그분께 내 모든 염려를 내려놓고 내 모든 것을 의지하고 맡기는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7~11절 일곱째 달 10일은 속죄일입니다. 속죄일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생명과 같이 소중한 날입니다. 이날은 한 해 동안 지은 모든 죄를 제거하기 위해 구별된 날이고, 영적 갱신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여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날입니다. 죄를 없애야 온전한 시작이 가능합니다. 속죄일에 백성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성회로 모여 온종일 자신들의 죄의 심각함을 깨닫고 참회의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분주한 중에도 거룩한 백성으로 거듭나기 위한 참회의 시간을 확보하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매일, 매주, 매달, 매년, 그 시작과 끝을 예배로 매듭지으며 살게 하소서.

열방-알바니아에서는 공산 정권이 붕괴된 이후에도 공산 정권 시절 실종된 이들의 행방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정부가 실종자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진실이 밝혀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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