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2월 28일(화)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요한복음 14장 25절~14장 31절
제목 : 평안을 주노라
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28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
29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30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31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해설
예수님은 보혜사 성령이 하시는 일에 대해 일러주시며, 참 평안을 약속하십니다.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자신의 떠남이 더 유익이 될 것이라고 위로하십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25,26절 예수님이 떠나셔도 제자들은 고아(18절)로, 무지한 채로 남지 않을 것입니다. 또 다른 보혜사 성령이 그들과 함께하여,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재를 느끼지 못할 만큼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고 일깨워주실 것입니다. 일상에 파묻혀 하루하루를 살아내기에 급급한 우리에게 오늘도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기억하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27절 자신의 부재를 근심하고 부활을 의심하는 제자들에게 참 평안을 주십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돈과 힘에 의지한 평화가 아니라 사랑에 근거한 평화입니다. 정의와 진실은 없고, 죄악에 눈감으며 번영을 약속하는 거짓 평화(예레미야 6장 13,14절)와도 다릅니다. 물론 고난 없는 ‘평탄함’은 아닙니다. 세상의 미움과 십자가의 죽음이 기다리며, 자기 부정의 제자도도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성령께서 말씀을 매일 새롭게 기억하며 지키는 성도의 마음과 삶 속에 평화를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그 평화를 누리고 그 평화의 증인이 되십시오.
29-31절 예수님은 세상 임금의 때, 즉 십자가를 져야 할 때를 피하지 않고 나아가십니다. 십자가는 무기력한 패배나 무모한 혁명이 아니라 아버지를 향한 사랑과 순종의 결과였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떠남(죽음)을 미리 말씀하신 이유는 그 일이 일어난 이후에 제자들이 믿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신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루신 세상을 향한 승리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니 지금은 세상을 두려하거나 세상에 물들 때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세상이 하나님을 알고 돌아오게 하는 일에 힘써야 할 때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8절 예수님의 떠남(십자가 죽음)이 영광의 길인데도, 제자들은 기뻐하기는커녕 슬퍼합니다. 아들을 보내신 아버지의 주권과 계획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걸으신 길을 내 삶의 자리에서 살아낼 생각은 않고, 하늘만 쳐다보는 제자들(사도행전 1장 10절)과 다르지 않습니다. ‘언제 오시느냐’가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로 ‘어떻게 살아갈 것이냐’가 우리의 물음이어야 합니다.
기도
공동체-섬김과 나눔으로 평화를 전하게 하소서.
열방-리비아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이들이 국가 기관에 발각되어 구금되고 있다. 리비아 정부가 개종의 자유를 허용하고 구금한 이들을 석방시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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